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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or Nothing]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7:1)

 

 

프로 리그에서 우승에 전념하든지, 아니면 아예 최하위 권으로 가도 어쩔 수 없다는 전략으로 최선 다하는 것을 ‘all or nothing’이라고 한다.  모 아니면 도 라는 표현과도 어느 정도 맞을 수 있는 표현이다.  그런데 이 의미가 영적인 의미로 여겨질 때 매우 심각해 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전체가 하나님의 나라 건설임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첫 성인 여리고 성을 하나의 중요한 예로 사용하셨다.  바로 여리고 정복시 모든 탈취물, 심지어는 남녀노소 모두 죽이고 불태우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바치라고 하신다.

 

아깝지 않는가?  안타깝지 않는가?  심지어 어린아이까지 죽이라고 하신다면 너무하신 것이 아닌가?

 

그러나 조금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하나님과 그 어떤 피조물과 비교할 수 있을까?  개미가 인간을 이해할 수 없듯이 인간이 하나님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어린아이의 육체적 죽음이 죽음의 전부일까?

 

다 이해할 수 없고, 그래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우리는 다 분석하고 평가할 수 없다.  단 하나,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다면 분명히 어떤 뜻이 계실 것이다… 지금은 모르지만, 순종하고, 나아감으로 언젠가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창조주를 향한 피조물의 바른 자세이다.

 

그야말로 하나님이 전부가 아니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all or nothing 인 것이다.

 

그것을 하렘(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 사상이라 한다.  본문 1절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히브리어로 ‘하렘’의 어근을 가졌다.  그런데 영어 성경을 보면 어떤 번역본에는 devoted things 라고 번역 되었지만, 어떤 번역 본에는 accursed things 혹은 destroyed things 라고 번역 되었다.

 

실제로 ‘하렘’이라는 단어에는 이 세가지 의미(devoted, accursed, destroyed)가 다 담겨져 있다.  본문 연구를 하면서 크게 충격을 받았다.  하나님께 드려지지 않으면, 그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저주가 되는 것이구나… 파멸이구나…

 

아브라함은 자신의 생각으로 이스마엘을 낳았다.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 얼마나 기뻤겠는가?  이스마엘 한 명 자식 낳았다고 그것이 하나님께 그렇게 큰 잘못이겠는가?  그런데 역사를 볼 때, 이스마엘의 후손으로 인한 역사 속에서의 종교적 갈등, 그로 인한 전쟁과 분쟁 등은 정말로 그 자체가 저주이고, 파멸임을 볼 수 있다.

 

자녀와 물질, 나에게 주어진 재능은 모두 원래, 본질적으로 하나님 것(하렘)이다.  그런데 그것을 내 마음대로, 나를 위해 사용한다면?  우리는 그럴 수 있고, 어쩔 수 없지 않느냐…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사랑하면서 하나님 보다 인생을 더 멋지게 살도록 자녀를 세상 가치관 앞세우고 키운다면… 그것이 자녀에게 복이 아니라, 가족에게, 자녀에게 저주(accursed)가 되는 것이라면…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하리라 생각되었다.

 

내가 내 마음대로 나의 삶을 나를 위해 살아가는 그 영역이…

저주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특히 자녀를 위해 최선의 공급과 교육을 행하는 이 시대의 교육 결과가…

혹시 자녀를 위한 저주가 되지 않을까…를….

 

그런데… 그렇게 되어 가는 것 같아서… 두렵다…

 

 

(매일 성경-새벽 묵상 / 여호수아서 7:1-15)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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