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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2025/39-1/눅 1:1-4]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눅 1:1-4)
1.
‘확실’‘확신’등은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삶을 갖게 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확실(certainty)할 때, 확신(conviction)을 갖게 됩니다.
계곡 저쪽 건너편에 아무리 좋은 안식처가 있다 할찌라도
이편과 저편사이를 이어 주는 다리의 안정성이 확실하지 않으면
확신을 가질 수 없고, 그러면 건너가지도 못합니다.
그러면 안식도 얻지 못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인간이 인간의 힘으로 결코 건너갈 수 없는
엄청난 장벽과 거리가 존재합니다.
하나님과 분리된 인간에게 진정한 안식은 있을 수 없습니다.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 안에 피조물된 인간이 있을 때 만이 진정한 안식이 있게 됩니다.
그러나 그 사이를 이어 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스스로 인간이 되시고, 인간의 모든 죄값을 대신
십자가에서 지시고 죽으심으로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는 길 외에는
‘결코’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하셨습니다.
그 분을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참 안식의 세계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분에 대한 확실성과 확신입니다.
확신이 없이 무조건 믿는 것은 맹신이지, 진정한 신앙이 아닙니다.
무조건 믿거나, 덮어 놓고 믿는 것은 올바른 신앙의 자세가 아닙니다.
확신이 있을 때, 신앙 생활은 더욱 활기가 있게 됩니다.
2.
누가는 자신의 편지 수신자인 데오빌로 각하가 확실성을 갖기를 원했습니다(4).
그래야 확신이 있게 되고, 그래야 신앙생활 자체가 능력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 누가는 몇가지 자세를 갖습니다.
첫째, 사실에 근거했습니다.
누가는 복음을 전하면서 서두로 1절에서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자들의 삶을 통하여 확실하게 이루어진 일들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루어진 일’이라는 말은 ‘충만한’이라는 뜻을 가진 ‘플레레스’라는 말과
‘가져오다’라는 뜻을 가진 ‘페로’가 결합된 말입니다.
가져온 일, 즉 ‘이루어진 일’(accomplished)이 충만하게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예수의 생애를 통하여 제자들이 직접 체험하여 믿게 된 사실들’이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일어난 일을 다루는 것이 신앙입니다.
기독교의 출발은 사실입니다.
창조, 타락의 결과로 있게 된 죽음,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
그리고 죽음 이후의 부활, 그리고 곧 임하게 될 천국….
이 모두가 사실입니다.
철학적으로 이를 존재론적 신앙이라 합니다.
우리가 믿기 때문에 하나님이 계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심과 그에 대한 믿음.
이 둘 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근원적으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실에 먼저 근거를 둔 신앙을 가질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갖게 됩니다.
세상 살면서 내가 좀 부족해도,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도,
그래서 내가 일을 다 못하고 죽는다 하더라도,
신앙인은 아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의 사실 중의 가장 근본적이며,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다스리시고 계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섭리로
이 세상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고, 이끌어 가실 것은 믿는 것이
진정한 신앙입니다.
내가 믿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는 그것을 믿기 때문에 내가 확신하고, 동참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앙인은 하나님 앞에 겸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에만 의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방식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섭리방식을 생각하면
모든 인간은 겸손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 체험과 증언을 포함했습니다.
누가는 2절에서 ‘목격자되고, 일군된 자들(eyewitnesses and servant of the word)’
라고 했습니다. 본다는 것, 체험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신앙인은 현장에서 살아야 합니다.
실존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습니다.
즉, 믿음을 통하여 현장, 체험, 실존적 신앙의 삶을 영위하게 됩니다.
보게 된 사람, 체험한 사람은 증거하게 됩니다.
증언자들이 됩니다.
체험하니까 당연히 증언하게 되는 것이죠.
복음을 전하는 것은 망설이거나, 머뭇거리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체험한 것을 그대로 증거하는 것.
그것이 복음 증거자의 기본 출발입니다.
그래서 말씀에 순종해야 하고,
믿음으로 살아야 하며,
기도하고 살아야 합니다.
기도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실제적 체험, 실존적 응답을 받는
가장 귀한 과정입니다.
셋째, 이성적 연구를 포함했습니다.
누가는 ‘모든 일’(everything)을 살폈습니다.
‘근원부터’(from the beginning) 살폈습니다.
‘자세히’(carefully) 살폈습니다.
‘차례대로’(orderly) 살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성경)로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셨습니다.
성경을 덮어 놓고 믿는 것이 좋은 신앙이 아닙니다.
성경은 열어서 연구하고 묵상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3.
누가는 예수님과 실제로 동행한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가 누가복음을 기록한 시기는 약 70년 경입니다.
이미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로 승천하신 뒤 약 30-40년이 지난 시기입니다.
그는 바울의 2차 선교 여행에 동참했을 따름입니다.
그러나 누가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진지하게 연구했고,
따라서 이렇게 사도들과 동일한 입장, 즉‘우리’라고
표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사실에 근거했고, 체험과 증언을 토대로 했으며
그리고 자신이 처음부터 자세하게 근원부터 살펴 보았기 때문에
사실에 대해서 사도들처럼 증언할 수 있다는 의미로
‘우리’라는 표현을 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자세는 예수님의 시대로부터 2천년이나 동떨어진
우리에게도 여전히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내가 확신하지 않아도 역사는 하나님에 의해서 운영되며
하나님은 세상의 주관자로 일하십니다.
그러나 내가 확신을 가질 때 나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에
함께 동참하게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래서 확신은 중요합니다.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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