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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18:1-17)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6, 13)

 

어쩌면 위의 구절을 보면서 우리의 눈길은 ‘이기게’라는 구절에 가기 쉽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승리 중독에 빠져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쟁 사회속에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해야 하는 사회구조가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해도 됩니다.  그러나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경쟁에서의 승리가 우리 삶의 목표가 되어 버리고, 가치관이 되어 버려서 더 큰 가치, 더 큰 능력의 근원을 잃어 버리기가 쉬움 또한 우리는 돌아봐야 합니다.

 

한 장에서 동일한 표현이 두번이나 나왔다는 것은 강한 강조 용법이며, 이런 삶이 바로 왕으로서 재임한 다윗에게는 매우 중요한 통치의 동력원이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사자인 다윗은 이런 표현의 구절을 어떻게 이해했을까요?  다윗의 생애와 다윗이 고백한 수많은 신앙고백적 성경 구절들(시편의 절반 이상, 역사서에 기록된 다윗의 생애 등을 볼 때)을 다 살펴 볼 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다윗은 ‘이김’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에 초점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다윗 자신은 자신의 약함을 너무나 스스로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자신을 목자가 아니라 ‘연약한 양’에 비유했습니다(시편 23편).  자신의 내면이 유리처럼 너무나 쉽게 깨어 질 수 있음을 많이 경험했기에, 그의 시편은 거의 절반 이상이 내면의 아픔을 극도로 표현한 ‘비탄시’입니다.

 

그런 자기 자신을 다윗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전쟁같은 삶에서 ‘이기게’ 하신 ‘그 하나님’을 다윗은 찬양, 영광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단순히 일반적 시를 쓰는 시인이 아니라, 신앙고백적, 경배적 시편들(Psalms-이는 히브리어로 "테힐림" (תְהִלִּים), 즉 찬양을 의미)을 올려 드린 영혼의 시인이었던 것입니다.

 

나는 경쟁에서 ‘이기는 승리’에 마음 초점이 가 있습니까?

영적전쟁까지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마음 초점이 가 있습니까?

 

말씀과 묵상과 기도라는 ‘마음거울’로 

나의 삶, 나의 내면을 깊게 돌아보시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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