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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냐 3:9-20) '남은 자'
“너희에게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3:20) – “심판의 목적”
성경을 보면 ‘심판’에 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심판의 본질적 목적은 무엇일까? 성경은 전체적으로 봐야 한다.
첫째, 성경을 전체적으로 보면 ‘심판’은 단순히 멸망시키기 위한, 벌을 주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구원’을 위한 것임도 알 수 있다. 노아의 방주는 심판이면서 동시에 ‘구원’이었다.
둘째, 성경에 나타나는 수많은 심판에 대한 예언은 심판을 행하기 위함도 분명히 있지만, 예언을 통하여 심판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경고 및 예언하시는 측면 또한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요나를 통한 니느웨 심판의 예언은 회개했을 때 그 심판이 철회 되었다.
셋째, 이러한 전반적 성경의 내용을 보면서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는 읽을 수 있다. 하나님은 그 어떤 민족이나 국가나 사람도 영원한 형벌인 심판을 받지 않으시기를 바라는 것이다.
스바냐서 3:8까지가 모든 열방 및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나온다. 그 심판은 악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리고 거룩한 무리가 그 모든 악의 세력 가운데 깨끗한 존재로 남도록 하나님은 인도하신다. 이것은 구약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남은 자’(remnant) 사상이다.
“그 지경은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로 돌아갈지라”(2:7)
“나의 남은 백성이 그것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2:9)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네 가운데에 남겨 두리니..”(3:12)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3:13)
심판을 통해 ‘남겨 두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참으로 귀한 위로와 격려를 받는다. 아무리 교회가 쇠퇴하고, 침체되어 가도 하나님의 ‘남은 자’사상을 이해할 때, 분명히 하나님의 손길이 교회에 계속 진행됨을 알 수 있다. 교회가 잘 못 할 때 하나님은 교회가 거짓과 더러움으로 물들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으신다. 더럽고, 부패한 것은 짤라 내고, 가지를 쳐서 교회를 늘 본질적으로 깨끗하고 거룩하게 하신다.
비록 다수가 아니고, 전체가 아닐찌라도 ‘거룩한 존재’로 ‘남겨 질 때,’ 하나님은 그 교회에 임재하시고, 그 임재를 체험한 성도는 참된 기쁨과 감사의 진실한 예배를 드리게 된다(3:9, 15, 17).
이렇게 심판을 통해서 ‘남은 자’를 두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회가 거룩하게 될 뿐만 아니라, 교회를 통하여 열방까지 구원의 소식을 바르게 선포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결국 심판은 더 순수하고, 강력한 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전략인 것이다. 그래서 극심한 심판, 침체, 쇠퇴, 하락의 상황 속에서 오히려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기에, 참 소망을 갖게 된다. 깊은 신앙적 안목을 가질 때 하나님의 전략을 전략을 읽게 되고, 오히려 참된 소망을 극심한 쇠퇴 속에서 갖게 된다.
결론적으로, 심판에 대한 예언은 성경의 다른 예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늘 이중적인 시점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즉, 당대를 위한 심판의 예언은 후대를 위한 심판의 예언적 성격을 동시에 갖는 것이다. 그렇다면 스바냐서를 보면서 심판에 대한 본질을 온전히 이해하고, 그리고 현대를 사는 성도가 이 심판에 대한 온전한 관점과 자세를 정립할 때 스바냐서의 심판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심판의 경고를 행하시는 목적은 참된 선교를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마지막 심판은 더 이상의 기회가 주어지는 때가 아님 또한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아직 그 때(마지막 심판)가 오지 않았을 때…
교회는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하고,
거룩한 ‘남은 자’ 대열에 속해 있도록 해야 하며,
교회 자체가 ‘선교적/사명적 공동체’(missional community)가 되어야 한다.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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