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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7:1-20) 무질서 한 것 같지만, 더 창조적으로 이끄시는 하나님
(시편 147:1-20)
“그는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셨나니 그들은 그의 법도를 알지 못하였도다 할렐루야”(20)
시를 읽을 때 즐거운 요소 중의 하나는 독자가 상상력을 발휘해서 함께 계속 ‘시작(詩作)’에 참여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시편을 읽을 때도 ‘열린 마음’, 즉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읽을 때, 더 풍성하면서도 깊은 깨달음을 갖게 됩니다.
이런 관점으로 오늘 본문을 읽고 묵상하면서 나름 재미있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오늘 본문에 나타난 표현이 매우 다양하고, 일정한 규칙 없이(?) 여러가지 상황들이 다양하게 묘사되고, 찬양의 이유도 여러가지라는 사실입니다.
예루살렘을 (다시) 세우고, (포로의 상황에서) 흩어진 자들 다시 모으신다는 장면은 분명 바벨론 포로 후기때를 가리킴이 분명합니다(2-3). 그런데 갑자기 별들의 수효를 세신다는 표현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찬양의 표현임을 깨닫게 되는데(4-5) 매우 뜬금 없는 갑작스런 표현입니다.
그리고 악한 자를 다스리시는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을 찬양하는 표현이 등장합니다(6-7). 그러다 또 다시 뜬금없이 창조주 하나님의 자연 주관의 능력을 찬양하며(8-9), 그 하나님이 또 국가의 최고 통치자 이심을 찬양합니다(10-11).
그러다 또 뜬금없이 가정(13-14)과 자연을 아름답게 다스리시는(15-18) 긴밀하지 않은 연결고리로 찬양의 소리를 다채롭게 높여 표현합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이런 모든 일을 행하신 하나님은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시라고 찬양합니다(19-20).
각 구절들의 연결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지 않고 무작위의 선택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이 시가 바벨론 포로 이후 예루살렘 성벽 재건 이후 쓰여 졌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해가 충분히 되기도 합니다.
70년의 포로 기간을 넘어 14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 재건을 행한 후 가졌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창조부터 재창조(포로로부터의 회복)까지 모든 여정과 상황들이 생각났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들은 모두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하심 임을 기억할 때 무질서한 표현 같지만, 실은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모두가 타당한 재창조와 회복의 이유들과 과정으로 인도함 받았던 가장 적확한 상황들의 연속들이었기에 이렇게 표현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인간 이성과 질서의 한계를 뛰어 넘어 무한계와 기적의 상황도 다 갖고 계시는 그 하나님을 기억하며 오늘 눈에 보이는 상황을 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 보기를 원합니다. 결국, 시편 147편은 질서 없는 찬양이 아니라, 회복된 백성이 기억을 따라 하나님을 부르는 가장 정직하면서도, 가장 솔직한 찬양의 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내 삶의 모든 상황을 통해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계속 느끼고, 계속 찬양하는 또 다른 무작위의 시편의 삶,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모든 인도하심과 이끄심이 다 필요하고 이해가 되는 그런 삶의 시편을 우리의 삶으로 오늘 계속 써 내려가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무에서 말씀으로 질서 있게 유의 세계를 창조하신 하나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에게 말씀의 성취를 보여 주신 하나님. 그리고 오늘 우리가 그 완결된 말씀을 받고, 읽고 있고, 성령 하나님을 통해 그 말씀의 깨달음과 성취를 맛보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임을 기억할 때…(20).
그 말씀 안에서 완벽한 질서로 이끄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오늘 ‘할렐루야’ 삶의 시편을 써 내려가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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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다른 삶의 자세임을 깨닫습니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기에
내가 앞서가면 늘 나의 치우친 생각, 관점으로만 나아가게 됩니다.
변화되는 참된 길은
순서를 바꾸는 것이라 봅니다.
내 앞에 하나님과 말씀을 앞세우고 나아가는 자세.
그래야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내 인생의 방향을 이끌어 가십니다.
그래야 바벨론 포로기가 진정으로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