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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1-32)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24)

 

창세기에는 ‘계보’(1) 혹은 이와 유사한 경로 혹은 족보를 표현한 부분이 10번 혹은 11번 정도 등장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범죄하고 타락한 이후에도 하나님께서 역사를 회복과 재창조의 역사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의지를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아담이 타락한 이후에 적은 계보에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된 근원과 긍정의 측면이 있는 반면(1), 타락한 아담 이후는 ‘자기의 모양과 형상과 같은’ 자녀를 낳게 되는 계보가 전개 됩니다(3).  그리고 그 계보에는 ‘낳고… 죽었더라’의 죄에 대한 심판의 모습 또한 등장합니다(4-5).

 

이러한 계보를 읽으면서 죄의 무서움을 철저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반면, 이러한 ‘죽음’의 계보 속에 ‘죽지 않는’ 모습 또한 하나님은 보여 주십니다.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다 죽지 않고 하나님께로 돌아간 에녹의 삶입니다(21-24).  이를 통해 죽음을 넘는 영생의 소망을 우리로 하여금 갖게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방주를 통해 심판과 구원의 참된 재창조의 길을 보여 주실 노아의 가문을 하나님은 소개하십니다.  노아의 할아버지는 969세라는 가장 장수한 사람 므두셀라입니다.  그가 869세 정도 되었을 때 자신의 손자 노아는 증손자들인 셈과 함과 야벳을 낳기 시작하였습니다(25-32).

 

이는 자신이 살아온 첫 300년을 자신의 아버지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고 죽지 않고 하나님께서 데려 가신 것을 본 므두셀라가 자신의 아들 라멕과 780년을 함께 지내면서 어떤 자녀 교육을 했을지가 짐작이 됩니다. 

 

왜 라멕은 자신의 아들을 ‘안위함’이라는 뜻의 노아라고 지었는지 이해가 되며, 뿐만 아니라 자신 인생의 마지막 대략 100여년을 자신의 손자 노아, 그리고 자신의 증손자들과 함께 한 므두셀라가 어떤 가정 교육을 했을지가 짐작이 됩니다.

 

자신은 홍수가 일어난 해에 죽었지만, 그는 심판을 넘어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자신의 아버지 에녹처럼 산 채로 이끌어 가시는 그 하나님을 자신의 자녀들에게 간증하고, 증언하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죄악이 관영했던 그 시대에 노아와 그의 자녀들이 모두 함께 방주를 짓고, 방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절망의 계보 속에서도 소망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한 므두셀라의 살아있는 신앙교육의 측면도 있지 않았을까를 묵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가끔씩 행간을 읽는 묵상의 방법 또한 사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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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HC 2026.01.09 02:44 (*.156.160.117)
    (돌아봄)
    성경을 읽으면서 전인적으로 읽어야 함을 철저하게 깨닫습니다. 텍스트와 컨텍스트를 잘 균형잡히게 읽어야 하고, 지정의의 전인적 관점으로 읽어야 하고, 장르를 고려하여 읽어야 하고, 역사적 배경과 문학적 관점 등을 고려하며 읽어야 하는 등 등 등…

    그만큼 성경은 종합적이며, 일관적 꿰뚫는 주제로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계시의 책입니다. 함부로 읽어서 안되고, 나의 전 실존을 다해서 읽어야 하며, 존재와 인식의 종합적 관점으로 읽어야 합니다. 부분적으로 읽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구원을 공짜로 얻었다고, 구원자체가 공짜가 아니고, 하나님의 십자가 값이듯이, 은혜로 구원받았지만, 그 은혜에 대한 이해와 깨달음과 순종의 삶 만큼은 온 힘을 다해 노력하며 연구하며 묵상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구원의 가치를 더 깊게 깨달을 수 있고, 그렇게 깨닫는 만큼 우리의 삶은 더 넓어지고, 깊어지며, 성숙해 지고, 강해 집니다.

    그래서 행간을 읽는 묵상법을 자주 사용해야 합니다.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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