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1-9)
“Thou madest him to have dominion over the works of thy hands; thou hast put all things under his feet: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6)
시편 8편은 ‘창조시’로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 사역에 대한 찬양, 그리고 그 창조를 통해 인간에게 부여된 ‘정복하고 다스리는’ 권리와 책임에 관한 시입니다. 그래서 ‘찬양시’로도 불리울 수 있지만, 8편의 내용을 볼 때 ‘사명시’ 혹은 ‘헌신시’라고도 부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주 만물, 특히 자연은 너무나 아름답고, 질서와 규칙이 있기에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영광으로 드러냅니다(1). 우리는 맘껏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보며 즐김과 동시에, 그 작품의 작자이신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하늘과 달과 별(3), 자연 세계의 모든 동물들과 지형들(7-8) 등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이러한 자연 속에 하나님은 놀라운 가능성을 담아 두시고, 정복하고 다스리도록 명령하셨습니다(6).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자연을 잘 개발하고, 다스리고, 보존하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 대로 잘 유지 되도록 관리해야 할 특권과 의무가 있습니다. 자연을 함부로 사용하거나 훼손해서도 안되며, 너무 지나친 남용을 통해 자연을 통한 공급이 고갈되지 않도록 무분별 하게 사용하거나, 오남용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러한 선한 관리인, 개발인의 자세와 삶 또한 몸으로 드리는 찬양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광대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마귀, 그리고 죄인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 본연의 임무를 넘어서서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고, 자신들이 하나님의 지위를 차지하려고 할 때(2), 하나님 만을 믿고 의지하는 겸손함으로 영적 반항을 잠재워야 할 것입니다(2). 그런 면에서 반 창조 질서의 입장을 가진 자들을 향해 경고와 올바른 계도를 행함 또한 창조주 하나님을 향한 귀한 찬양의 자세입니다.
이러한 정복과 다스림의 특권과 의무를 잘 감당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과 사회를 더욱 잘 보존하고, 개발하는 몸의 찬양자, 삶의 찬양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그리고 매일, 매 순간 입술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과 온 몸으로 맘껏 찬양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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