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1:1-11)
입다는 평가하기가 매우 어려운 인물입니다. 그는 매춘부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 길르앗으로부터 태어난 다른 배다른 형제로부터 천대를 받습니다(1-2).
그래서 길르앗으로 부터 거리가 있는 돕 땅에 거주하면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었던 소외 받았던 자들과 함께 무리를 이루며 강한 군사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3).
얼마 후 암몬 자손들이 이스라엘에 전쟁을 걸어 오게 되었을 때 길르앗 장로들은 다른 대안이 없자 입다에게 찾아가 자신들의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합니다(4-6).
이러한 장로들에 대해서 입다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정치적 야망의 모습을 함께 보입니다(7-9).
그리고 결국 길르앗의 지도자가 되게 되지만 입다는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기 보다는 ‘자기의 말’ 즉 자기 뜻대로 구하는 이기적, 욕심적 신앙의 자세를 보여 줍니다(10-11). 입다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미숙한 신앙의 대표적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입다와 같이 미숙한, 혼합적 신앙의 내면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사기 11-12장을 통해 입다 사사를 계속 묵상하면서 우리 자신의 내면도 깊게 돌아보고, 순수한,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를 진심으로 묵상하고, 간절히 기도하며, 진실하게 순종/실천해 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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