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온 영화입니다.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이라서 어느 정도 영화 자체가 갖는 흥행성을 이미
확보한채 영화는 세상에 출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흥미 진진한 전개
실제 상황처럼 리얼하게 전개되는 비행기 추락 장면,
지하철 탈선 장면 등은
영화를 한층 재미있게 합니다.
사실 저도 비행기가 갑자기 추락하는 장면과
지하철 탈선 장면이 나오는 예고편을 보면서
잠시 액션 영화에 빠짐으로 피곤을 풀어 볼 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영화를 보면서
거의 마지막에 나오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아들이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을 보면서
그 황당함에 약간 당황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리얼 액션 영화나
심리 영화를 좋아하지만
판타지 영화는 아주 싫어하는 개인적 취향이 있는데
이 영화는 심리 영화에서 출발하여
액션영화로 나아가는 그런 제 개인적 취향에 딱 맞아 떨어지다가
마지막에서 판타지로 발전되는 것을 보면서
갑자기 영화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이 영화의 마직막 장면은 지구 전체가 불덩어리로 변하는 장면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판타지가 아니라
예언적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요즈음 묵상하는 예레미야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기 민족으로부터 철저히 오해 받는 상황에서도
심판에 대한 정확한 선포의 사명을 가진 예레미야는 거침없는 '독설'을 퍼 붓습니다.
영화를 다 본뒤 성경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애굽에 불을 일으키며 그 모든 돕는 자를 멸할 때에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겔 30:8)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주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벧후 3:7)
노앙의 물심판이 단순히 경고가 아니라 실제 심판이었듯이,
소돔과 고모라의 불심판이 경고다면,
이제 에스겔서와 베드로후서에서 말해지는 불심판은
경고가 아니라 실제 심판임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성경을 성경으로 읽어야 합니다.
나에게 좋은 것만
나에게 필요한 것만 읽는 것이 아니라
성경 전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예레미야서를 묵상하고 있는 요즈음...
이 영화를 잠시 짬을 내서 한번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배헌석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