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닮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요 10:22-30)

by Pastor Bae posted Mar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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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닮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10:22-30)

 

 

1.

부부는 닮는다고 한다.  서로 전혀 다른 얼굴의 남녀라도 부부가 되고 몇 년이 지나고 나면, 이상하게 닮아가는 것을 보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매일 같이 보고, 같이 생활하고, 같은 주제의 대화를 하다 보면 자연히 서로를 보면서 공유점을 갖게 되고, 그 결과 닮아 가는 것이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다.  믿음의 대상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만을 생각하고, 예수님의 말씀만 묵상하고, 순종할 때, 당연히 신앙인은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야 하고, 예수님의 향기를 발해야 할 것이다.  나의 모습가운데 예수님의 모습이 보이는가?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는가?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나는 교회 생활을 하고 있지,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2.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자기 선포적 말씀이 가장 핵심 주제로 나온다.  성경 전체가 예수님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특히 요한복음은 에고-에이미라는 헬라어의 자기선포라는 관용적 표현이 많이 나온다.  예수님은 자신에 대해서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31).  예수님은 돌 맞을 상황에서도 진실만을 말씀하셨다.  비겁하게 물러서지 않으셨다.  당당하게, 담대히 말씀하셨다.  신앙인의 삶도 마찬가지다.  진실, 진리라는 확신이 있다면, 사람들에게 비굴하게 아첨하거나, 구걸하려고 하지 말고, 담대함으로 선포해야 한다.

 

내가 아버지께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을 너희에게 보였거늘…”(32).  선한 일을 영어로는 기적(miracles)로 표현되었다.  기적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는 일이다.  성도가 기도로 기적을 체험한다.  성도가 순종으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한다.  성도는 순종하고,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이때 말하는 성경은 구약을 말한다.  예수님은 당시 전래된 구약, 그 말씀을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었다.  오늘날 성도는 신구약 전부를 살아있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믿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믿으셨다면, 성도는 당연히 철저하게, 온전하게 믿어야 한다.

 

하물며…”(36).  이는 예수님께서 가끔씩 사용하시는 격상법을 말한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가장 능력있는 자들을 먼저 말씀하신다.  그들은 모세가 임명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지도자들로 비유되었다.  이들은 신들(gods)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82:6).  그런데 이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  이 분은 이 세상의 그 어떤 뛰어난 능력자보다 비교할 수 없는 분이시다.  바로 하나님 자신이시기 때문이다.  신앙의 대상은 위대한 체험이 아니라,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 자체이다.

 

깨달아 알리라(38).  자신이 행한 기적을 보고도 못 믿는 자들을 향하여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나를 믿지 못하겠거든, 내가 행하는 일을 보고 믿어라…”  그리고 그런 일을 통해서 믿음을 갖게 되었을 때, 결국 그 일을 행하신 분을 믿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믿기 위해서 의심하는 자들을 멸시치 않으신다.  주님은 오히여 의심하는 도마를 향하여 창자국에 손은 넣어 보라고 말씀하셨다.  믿음을 갖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라.  질문하라.  답을 주실 것이다.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더라(39).  예수님이 도망가신 것일까?  아니다.  아직 하나님 아버지께서 정하신 때가 안 되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믿으시는 분이시다.  그 분의
때에 모든 것을 다 맞추시는 분이시다.  신앙인은 하나님 보다 앞서 나아가서는 안된다.

 

3.

돌을 들고 온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이러한 깊은 말씀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만났으나, 진정으로 만나지 못했다(믿지 못했다).  그러나 세례 요한에게 왔던 사람들은 세례 요한이 인도하고자 했던 그 예수님을 만나서 말씀을 듣고, 믿게 되었다(42).  왜 이런 차이를 보이는가?  동일하게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차이를 보이는가?  그것은 예수님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듣는 자들의 자세 문제이다.  자기 의가 가득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도 귀로 들을 따름이다.  가슴으로 듣지 못한다.  그러나 심령이 가난하여 광야의 세례 요한에게 나아온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가슴으로 듣게 된다.  심령이 가난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가슴으로 잘 들을 때, 예수님 닮게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많이 듣는 사람은, 많이 이해하게 되고, 많이 이해하는 사람은 많이 순종하게 된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 많이 하는 사람은 바로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는 사람이 된다.  이 시대, 이런 사람이 필요하다!

 

 

 

 

 

 

2009-3-11 (배헌석목사/pastorbae@gmail.com/www.aaho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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