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장님들을 격려합시다!

셀장님들을 격려합시다!

우리 교회에서는 셀을 섬기는 분들을 보통 ‘셀장’이라 표현합니다.  ‘셀 사역장’의 준말 입니다.  이 분들이야 말로, 목회 현장의 최전방에 계시는 분들, 영적 전쟁의 최전방 야전 지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셀은 양육도 있지만, 전도를 통한 영혼 구원, 파송을 통한 재생산까지 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3-6명 정도의 소그룹을 섬기지만, 그 속에는 작은 교회의 모습을 다 갖고 있습니다.  ‘전도-양육-파송’이라는 교회의 가장 중요 사명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자들이 셀장들의 사역입니다.

쉽지만은 않지만, 매우 큰 의미와 보람이 있습니다.  우유를 배달받아 마시는 사람도 건강할 수 있지만, 실제 우유를 매일 배달하는 사람은 더 건강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혼을 섬길 때 섬기는 자의 영혼은 더욱 건강해 집니다.  가장 좋은 배움은 가르침이라는 말처럼.

현재 소망 교회는 남자 장년 셀장 11분, 여성 장년 셀장 21분, 청년 셀장 20분.  총 52명의 셀장, 즉 52개의 청년과 장년 셀이 있습니다.  모든 셀 장님들은 매 주 셀 장 모임 혹은 기도회를 통해 셀을 위한 기도, 셀장의 영혼을 위한 기도, 셀 모임 보고 및 셀 가족을 위한 기도회 등의 시간을 갖습니다. 

영혼을 섬기는 것만큼 귀하고 아름다운 일은 없습니다.  사역을 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자녀 양육하다가 지치고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듯이, 영적 부모의 심정으로 셀 사역을 섬길 때 그 모습을 하나님께서 기뻐 보시고,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우리의 심정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힘 주실 줄 믿습니다.

소망의 모든 셀장님들이여!  십자가만 바라보고 나아가십시다!  열 두 제자라는 셀을 섬기셨던 예수님께서 셀장님들의 마음과 상황을 가장 깊게 이해하실 줄 믿습니다.  셀 장님들의 마음을 이해하시는 주님께서 넉넉히 감당할 힘 주실 것입니다!

(배헌석 / [email protected] / twitter:@hunsukbae / www.aahop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