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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시편21편] 기도는 반드시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시 21:1-13)

 

기도는 반드시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송하게 하소서” (21:13)

 



 

시편 20편과 21편은 서로 연결되는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20편은 전쟁(아람과의 전쟁)을 나가기 전 온 백성들이 제사장의 인도함 따라 지도자 다윗을 위해서 기도 드리는 장면이고, 21장은 그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기도입니다.

 

기도만큼 신비한 것이 없습니다.  사실 원리를 생각하면 신기하거나 신비할 것도 없는데 말입니다… ㅎㅎ

 

아기가 아빠, 엄마에게 울고 안아 달라고 하면 당연히 안아 주는 것 처럼, 또 자녀가 터무니 없는 장난감을 시장에서 사 달라고 하면 사주지 않는 것 처럼,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자녀 대하듯이 그렇게 대하시는 것(기도 응답)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요즈음 제가 가장 기쁜 때는 매주 토요일 저녁 식사 후의 시간입니다.  비교적 일찍 결혼한 아들 내외가 자신의 집에서 화상 통화 전화를 걸어오면 저희 다섯 식구가 같이 이런 저런 얘기를 함께 나누고, 그 나눔 끝에 함께 기도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큰 특별한 얘기 나누는 것이 없습니다.  그냥 안부 내용이고, 삶의 기도 제목과 관련된 내용들입니다.  그러나 가장 편안하고, 가장 기쁘고… 물론 제가 자녀로서 부모님께 그렇게 연락 드릴 때는 부모로서 지금 느끼는 그런 기쁨만큼을 느끼지 못합니다.  부모가 되어 보니, 자녀들과 이렇게 화상으로라도 나눔을 갖는 것이 가장 큰 행복임을 생각할 때…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우리가 그냥 이런 저런 얘길(교제의 기도) 나누는 것, 그 시간을 가장 기뻐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도는 능력이고, 기쁨이고, 살아있는 신앙생활입니다.

 

즉, 시편 20편의 간구 기도가 있다면, 21편의 응답에 대한 감사 기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21편을 읽으면서 한 절 한 절에 담긴 감사 내용은 실은 간구 기도 였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단순히 전쟁에서 그냥 승리하게 해 달라는 차원을 넘어서, 전쟁을 대하는 지도자 다윗을 위해서 백성들이 매우 구체적으로 드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응답하신 하나님(2),

상급을 주신 하나님(3),

생명으로 구해 주신 하나님(4),

영광을 공급하신 하나님(5),

기쁨과 즐거움을 주신 하나님(6) 등 등…

 

이런 감사의 내용은 실은 기도가 매우 구체적이고, 간구의 내용이 매우 하나님 중심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구체적일 때, 응답도 구체적입니다.

 

그리고 이 기도는 왕을 높이는 결론이 아니라, 기도 응답하신 하나님을 높이는 것으로 끝납니다.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송하게 하소서”(13).

 

기도는 들으십니다.

기도는 응답됩니다.

기도는 살아있는 신앙의 증표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도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예배입니다.

 

 

 

(매일 성경-새벽 묵상 / 시편 21:1-13)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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