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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누가복음 15장에 나타나는 탕자의 비유(?)는 성경의 비유 가운데 가장 유명한 비유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버지를 떠나고 집을 떠나 고생하다 돌아올 둘째 아들 탕자를 자신과 동일시 하기에 감동도 많은 비유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이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수군거리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하신 말씀임을 기억해야 합니다(2).

 

실은 집안에 있지만, 아버지와 함께 하고 있지만, 정작, 사실로는 그렇지 않고,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고, 물질욕과 공허감에 사로잡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주신 비유라는 말입니다.

 

이 비유를 보면서 돌아온 탕자도 있지만, 집안의 탕자도 있음을 깨닫고, 어쩌면 집안의 탕자가 더 심각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모두가 탕자입니다.  본질적으로 죄를 짓고, 죄인의 삶을 살다 아버지께 돌아오게 되었다면… 모두가 돌아온 탕자이고, 실은 본성적으로 탕자의 본성을 갖고 태어난 죄인입니다.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묵상하게 된 것은 그렇게 돌아 왔지만, 어느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종교화 하고, 생명력을 잃어 버린 ‘집안의 탕자’같은 삶을 제가 살고 있지 않나 하는 그런 돌아봄입니다.

 

그래서 집안의 탕자를 저 자신과 연결 해 볼 때…. 정말 심각한 상황임을 깨닫게 됩니다.  기계화 된 신앙, 종교화된 신앙의 삶을 자칫 쉽게 그렇게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해결책은?

 

단 하나 밖에 없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 그 분께로 나의 모든 마음 시선을 다 맞추는 것, 그 분만을 향하는 것…

 

왜냐하면 그 분만이 끝없는, 어떤 죄도 용서해 주시는, 그리고 무한한 생명으로 함께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를 ‘은혜’라고 합니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절실한, 간절한 고백입니다.

오늘 이 고백의 삶을 매 순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매일 성경 새아침 기도회 묵상: 눅 15:11-32)

 

앤아버 소망 교회 ‘줌’

주일 예배 @ 2 PM / 새아침 기도회 @ 6:30 AM / 수요 성경 공부 @ 7:30 PM

https://us02web.zoom.us/j/5616249763


새벽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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