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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관련한 한 목회자의 소고

 

 

물들이 내 영혼까지 흘러 들어오고(1, 14, 15),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진 적이 있습니까?(2). 너무나 고통의 절규로 인해 목이 마르고, 눈이 쇠하게 된 상황(3)을 가지며, 자신의 대적자가 머리털보다 많아서 가장 큰 외로움과 고독 속에 빠지게 될 때(4, 14), 그리고 더 큰 고통은 이유없이 고난을 당할 때(4), 그리고 가장 참기 힘든 고난은 가족마저 나를 버릴 때…(8)

 

죽음보다 더 강한 고난을 당할 때 어떻게 하십니까?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다윗은 그런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힘이 위대한 것은 죽음보다 더 강력한 고난 속에 빠졌을 때도 ‘기도’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삶의 처절한 상황 속에서 그저 ‘하나님을 향하는’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말할 수 없어서 침묵으로 기도해도 됩니다.

눈길을 위로 돌릴 수 없어서 그냥 눈을 감을 수 밖에 없어도 됩니다.

아무 생각할 힘이 없어서 나의 처절함 그대로여도 됩니다.

 

그저 하나님을 향하는 마음.

그 하나면 족합니다.

 

가장 두려운 것은 가장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같은 상황 때문에 기도를 잊어 버리는 것입니다.

마음의 절망 때문에 기도하기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또…

 

상황이 너무 좋아서, 나의 위치가 너무 높아져서, 교만에 빠지게 되어

기도를 무시하고, 기도를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담임 목회를 한 지 27여년이 되어 갑니다.

한 해도, 한 주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깨닫는 것,

그리고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그것이 기도임을 깨닫습니다.

 

기도는 가장 성숙되고, 가장 강력한 신앙인의 자세입니다.

계속 기도한다는 것이 성숙입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기도한다는 것이 성숙입니다.

 

목회자로서 가장 두려운 것은…

교회가 외적으로 잘 되고, 안되고가 아니라…

기도 안하는 교회가 될 까 하는 것입니다…

 

 

(매일 성경-새벽 묵상 / 시편 69:1-18)

 

앤아버 소망 교회 ‘줌’

주일 예배 @ 2 PM / 새아침 기도회 @ 6:30 AM / 수요 성경 공부 @ 7:30 PM

https://us02web.zoom.us/j/5616249763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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