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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여, 광야로 가라! (마 3:1-12)

광야는 나의 주거지를 떠나는 것을 말한다. 
내가 살고 있는 나의 주거지는 어쩌면 나의 전통의 틀에 나를 얽매게 하는 것이 될 수 있다.
전통, 즉 tradition은 trait즉 배신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전통은 언제나 삶의 본질로부터 벗어나는 삶으로 되기 쉽다.
기득권자가 되면 부패하기 쉽다.
그러므로 성도는 주거지를 떠나 광야를 향해야 한다.

광야는 히브리어로 ‘다바르’ 즉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곳이다.
광야,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야 하나님의 말씀, 음성을 들을 수 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만이 세상에서
하늘의 ‘소리’가 될 수 있다.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였던 세례요한은 자신의 말을 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만 전하였다.

광야는 좋은 옷, 좋은 외적 삶이 필요없는 곳이다.
약대털옷, 석청, 메뚜기 등 가장 기본적인 것만 필요로 하는 곳이다.
성도의 삶은 외적인 모습 면에서는 단순해야 한다.
외모가 복잡하면 자칫 전하고져 하는 메시지가 전달되지 못할 수 있다.
외모가 간단할수록 그 사람의 본심, 본질이 더 잘 드러난다.

세례요한은 광야에 있었지만, 세상과 분리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왔다.
성도는 이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다.
Christians are living in the world, but not of the world.

예수님은 이러한 광야의 세례요한을 여인이 낳은 자중에 가장 큰 자라고 칭찬하셨다.
그렇다.  예수님을 가리키고, 선포하는 자라야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는 자가 된다.
성도여, 광야로 가라!

( 배헌석 / pastorbae@gmail.com / www.aahope.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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