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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Pastor’s Column]

시선

 

삶에서 가장 즐거우면서도 가장 힘든 것이 관계라고 합니다.  좋은 관계를 가질 때 우리는 힘을 얻습니다.  그러나 관계가 안 좋으면 삶의 다른 영역이 아무리 좋아도 힘을 잃습니다.  관계는 그만큼 중요합니다.

 

베드로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예수님께 말씀 드리면서, 자신은 형제가 자기에게 죄를 범해도 일곱번 정도는 용서해 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대답했습니다(마태 18:21).  그러나 예수님은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해야 한다고 말씀 하십니다.

 

유대인에게 7이라는 숫자는 완전수를 의미합니다.  베드로가 일곱번이라고 대답했던 것은 자신이 그만큼 사람들에게 완전한 마음과 자세, 관계로 대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매우 황당하게 말씀 하십니다.  그런 일곱번을 일흔번이라도 해야 한다고누가 490번 반복해서 잘못 한 것을 용서해 줄 수 있을까요?  이 말씀은 인간의 힘으로는 완전한 용서, 완전한 관계를 가질 수 없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용서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용서 하지 못하는 미움과 죄악의 삶과 사회를 향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성경은 이 구절 들에 이어서 곧 바로 일만 달란트 탕감 받은 비유로 말씀 합니다.

 

일만 달란트는 오늘날로 환산하면 약 6조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개인으로서는 결코 가질 수 없는 돈을 말합니다.  갚는 것이 불가능한 금액입니다.  그만큼 인간 죄악이 크고, 결코 인간 스스로는 죄값을 치룰 수 없는 삶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탕감받았다는 것은 바로 단 하나, ‘은혜로만 설명되는 말입니다.

 

이 비유의 핵심은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  이렇게 일만 달란트 탕감 받은 자가 자신에게 백 데나리온(일만 달란트의 1/600,000 에 해당) 빚진 자를 보자 용서해 주지 못합니다.  관계가 바르게 되지 못합니다.  그렇게 큰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용서하지 못하는관계에 실패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단 하나 이유입니다.  시선을 탕감 받은 자신, 탕감받은 뒤에 자기 앞에 나타난 채무자, 그리고 그 채무자가 자기에게 진 빚 100데나리온에 둘 때 결코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가 1만 달란트라는 은혜에서 시선을 거두는 순간, 은혜를 잊어 버린 순간, 그는 관계를 깨어 버리는 악한 자가 되고 맙니다. 

 

성도의 시선은 늘 은혜, 하나님께 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관계 맺음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배헌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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