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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7 14:40
부흥회 안내 (5월 1일-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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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아버 소망 교회 부흥회 안내
5월 1일(금)-3일(토)
강사: 김요한 목사 (함께하는 교회-대전)
강사님에 대한 소개를 아래 책 서평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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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목사는 아버지 김장환 목사, 형 김요셉 목사와 함께 ‘삼부자 목사’로 유명하다. 어머니인 트루디 사모 역시 『사랑이 부푸는 파이가게』로 잘 알려져 있다.
대전에 있는 ‘함께하는교회’에서 ‘열린예배’ 사역을 해 오고 있는 김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과 관심이 교회 밖 사람들에게 있음을 알리고 싶어 하고 또 이것을 예배 가운데 실현하고 있다. 그래서 예배에 사용하는 모든 것들(찬양, 영상, 드라마, 설교 등)의 초점도 교회 밖 사람들을 향하고 있다. 그들이 이해할 수 있고 그들이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 예배, 그것이 김요한 목사가 추구하는 예배이다.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는 목사야말로 그가 꿈꾸는 이상이다. 이 책도 그러한 배경에서 출간되었다. 그런 과정을 통해 교회 밖 사람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읽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고 있는 ‘청바지’의 의미도 이러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교회 밖’ 사람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밴드 음악에 맞춰 콘서트 같은 예배를 드리는 김요한 목사는 바로 그런 이유로 청바지를 좋아한다.
청바지는 누구나 즐겨 입는 옷입니다. 청바지는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옷입니다.
청바지는 편합니다. 청바지는 구김이 없어 오래 입어도 멋스럽습니다.
청바지는 때가 잘 타지 않아서 또 좋습니다.
청바지는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울림’ 또는 ‘조화’의 옷입니다.
나는 그런 사람, 그런 목사, 그런 아빠, 그런 남편, 그런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
편안한 사람, 쉽게 어울릴 수 있는 사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 말입니다.(138쪽)
‘교회 밖’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을 만나는 설렘과 기쁨을, ‘교회 안’ 사람들에게는 삶 속에서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체화하는 행복을 가져다주는 책이다.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찾아낸 49가지 깨달음. 다른 듯 어울리는 김요한 목사의 유쾌한 세상 만나기.
김요한 목사가 일상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메시지는 우리 삶을 아우르는 가치와 작은 행복을 깨닫게 하고 삶을 돌아보는 기회가 된다.
1부에서는 사람들 사이에서 사람들과 함께하고 나누는 삶을 통해 함께하는 행복을 만들어가는 일상을 담고 있다. 소프트렌즈를 하드렌즈로 바꾸려다 벌어진 소동부터 아쿠아리움에서 ‘나’가 아닌 ‘우리’의 의미를 깨달은 일 같은 에피소드로 우리가 만드는 행복을 보여주고 있다.
* 가족과 함께 찾은 예수원에서 한 사람 들어가기에도 좁아 보이는 작은 부엌을 보고 얼마 전 자신의 부엌을 불평하던 일을 반성한다.
세상은 크고 작음과 많고 적음, 좋고 나쁨 등을 가려서 그 가치를 판단합니다. 그러나 작고 보잘것없다고 해서 무의미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사랑과 배려만 있다면 어쩌면 작은 것이 더 아름답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것들이 더 소중할 수 있습니다.(23쪽)
* 소프트렌즈를 하드렌즈로 바꾸려던 김 목사는 눈이 빠질 것 같은 고통에 괴로워하다가 아내의 도움을 받고 ‘변화’의 의미에 대해 생각한다.
변화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변화라는 것이 시작과 중간을 생략하고 결과만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그 변화가 시작되는 시발점이 필요하고, 그 변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의 시간이 필요하며, 이런 과정들을 거친 후에 비로소 결과로서의 변화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변화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변화가 완성될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45쪽)
* 아이들 위한다고 투덜대며 찾은 아쿠아리움에서 아이들보다 더 수족관에 열중하는 자기 자신에 대해 놀라 스스로를 돌아보며 깨닫는다.
그러나 그 모든 일들이 결국엔 나 자신을 위해 준비된 일이고, 나 자신을 위한 일이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남을 위하는 일이 나를 위하는 일이 됩니다. 남을 위한 희생과 봉사가 나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일이 됩니다. 처음에는 복지단체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서서히 일 자체가 기쁨이 되고 나중에는 내가 만나는 사람이 주는 기쁨과 내가 섬기는 일이 주는 보람 때문에 힘든 줄도 모르고 계속하게 됩니다. 즐거워서 하게 되고 즐기면서 하게 됩니다. 이런 기쁨이나 보람은 행하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는 일이고 의무감으로 하는 사람들이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기쁨과 보람입니다.(58~59쪽)
2부에서는 김요한 목사가 세 자녀와 있었던 일들을 토대로 알콩달콩 사는 재미를 담고 있다. 좋아하는 집사님께 집의 디지털키 비밀번호까지 알려주는 아이, 까만 꽃도 있냐고 밤은 왜 깜깜하냐고 묻는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동심으로 바라본 세상을 이야기하고, 쓰레기가 되고 싶다는 아이의 말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일깨우고 있다.
쓰레기가 된다는 것, 꼭 그렇게 나쁜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도와주기 위해 스스로 낮아지고 비천하게 되는 일은, 실천하기에는 정말 힘든 일이긴 합니다만 분명 귀하고 가치 있는 일일 것입니다.(103쪽)
3부에서는 일본에서 외롭게 자라는 외톨이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입 없는 인형, 냉장고 밑에서 발견한 병뚜껑을 통해 발견한 세상 이야기, 조카아이 이름을 짓다가 혼혈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일까지 생활 속에서 얻은 생각거리들을 나누고 함께한다.
* 잃어버린 병뚜껑을 찾으려 여기저기 뒤지다가 마침내 냉장고 밑에서 병뚜껑을 찾아낸 일을 통해 또 다른 세상을 발견한다.
고개를 한번 숙이면 좀 더 겸손한 세상이 보입니다. 허리를 한번 굽히면 예전에 알지 못했던 더 낮은 세상, 더 소중한 세상이 보입니다. 눈높이를 낮추면 거기에는 지금껏 우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세상이 존재합니다. 소중한 것들은 원래 높은 곳보다는 낮은 곳에 더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임하셨던 것이지요.(123쪽)
* 집회를 위해 떠난 하와이 와이키키해변에서 검은색 정장을 한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느끼면서 ‘소외’와 ‘이해’에 대해 생각한다.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불필요한 간격을 두고 담을 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간격을 줄이고 담을 허물어 버리려면 내게 익숙한 것을 먼저 내려놓고 나의 편견을 먼저 버려야 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들의 언어로 말하고, 그들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때야 비로소 이해가 이루어지며 신뢰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159쪽)
4부에서는 김요한 목사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불법 U턴을 하다 교통경찰관에게 걸리자 외국인 흉내를 내며 모면한 이야기, 혼자서 한과를 몰래 먹다 걸린 일, 어릴 적 아빠 차를 훔쳐 타고 2시간이나 무면허 운전을 한 일, 극장을 잘못 들어가고선 엉뚱한 사람에게 자리 내놓으라며 들이댄 일 같은 솔직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항상 옳다는 확신, 내 행동은 옳고 상대방이 틀렸다는 그릇된 확신, 잘못된 것에 대한 확신이 우리 사회를 망칩니다. 문제는 상대방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있는 경우가 더 많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지요. “바보들은 항상 남의 탓만 한다.”(1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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