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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죄를 짓지 않으려면…”

 

“나는 네게 대한 내 분노가 그치며 내 질투가 네게서 떠나고

마음이 평안하여 다시는 노하지 아니하리라”(16:42)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왜 계속 짓게 되는 것일까?  두가지 이유가 있다고 본다.  하나는 처음부터 죄에 대한 온전한 인정,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지 않는 도덕적, 율법주의적 삶을 신앙이라고 착각하며 살았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성화의 과정 중에 있기에 능력과 성숙함의 부족함이 그 이유일 수 있다.

 

구원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구원 받은 자세도 바르게 갖고 있어야 하고, 그 자세를 성화의 과정 중에도 계속 유지해야 하기에 어쩌면 이 두가지 답은 하나의 답으로 정리될 수 있으리라 본다.

 

그것은 구원의 출발이 회개에서 오는 것이고, 그 회개의 본질적 의미를 바르게 이해함이 참된 신앙인으로 계속 이끌어 줄 수 있다는 구원과 신앙적 삶의 본질에 대한 정리이다. 

 

회개는 철저한 죄성을 가진 자아에 대한 가장 솔직한 인정이다.  즉, 나의 삶 전체, 생각과 행동 등 내 삶의 전 인격적 부분이 다 망가졌고, 다 타락했다고 인정하는 데서부터 참된 회개는 시작된다.

 

본문은 그 처절한 죄인의 모습을 이렇게 얘기한다. 

 

‘네 정든 자와 행음함으로 벗은 몸을 드러내며…’(36)

 

‘네 자녀의 피를 그 우상에게 드렸은즉…’(36)

 

‘진노의 피와 질투의 피를 네게 돌리고… 네 몸을 벌겨벗겨 두며…’(38, 39)

 

‘내가 네 행위대로 네 머리에 보응하리니…’(43)

 

벗은 몸, 자녀의 피, 행위대로 보응 등은 인간이 겪게 될 심판의 최고 순위, 가장 최악의 절망 상황을 말한다.  회개는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 자신의 자랑을 1퍼센트도 갖고 있을 수 없는 상황.  ‘나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닙니다’라는 자신을 0 퍼센트로 고백하는 것이 회개이다.

 

그럴 때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것이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의지이다.  내가 0퍼센트가 될 때, 하나님이 100퍼센트가 되는 것이다.  즉, 참된 회개는 참된 채움으로 인도함 받는다.  그리고 그 회개의 순간부터 내 삶의 시간 흐름 속에서도 이 철저한 ‘0퍼센트 자아 & 100퍼센트 하나님 의지’가 삶에서 계속 적용 되는 것을 말한다.  피조물이 창조주가 될 수 없듯이, 피조물로서의 자아에 대한 인정과 창조주로서의 하나님에 대한 인정은 구원받은 그 순간부터 ‘계속’ 되는 것이 회개에 대한 바른 이해자로서 갖는 바른 행동이다.

 

왜 계속 죄를 짓는 것일까?  물론 성화 과정의 약함은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가장 기본적으로 ‘0퍼센트 자아 & 100퍼센트 하나님 의지’의 자세가 회개와 구원의 올바른 정립임을 이해한다면… 믿음은 점이 아니라, 선이고,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의 자세임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신앙 고백적 삶은 ‘지금’ ‘이 자리’에서 행해지는 것임을 이해한 사람은 ‘지금’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죄를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믿음은 현재 진행형임을 잊지 말자!

 

 

(매일 성경-새벽 묵상 / 에스겔서 16:35-52)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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