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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다 보시느니라”(11:11) - God for us vs. God in Himself!

 

하나님은 다 보시고 다 아신다.  그러나 인간은 그 하나님의 전부를 볼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 스스로가 갖는 관점을 ‘God in Himself의 관점이라 한다.  그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보여 주시는 관점을 ‘God for us의 관점이라 한다.  

 

이 둘 사이는 엄연한 구분이 있다.  피조물로서 하나님 자체의 관점(God in Himself)’을 결코 알 수 없다.  하나님의 관점을 삶이나, 관계, 그리고 자신에게 적용할 때는 겸손하게 인간에게 나타나시는 하나님(God for us)’의 관점임을 겸손하게 인정하는 참 지혜가 필요하다.

 

이 둘 사이의 구분을 하지 않으면, 쉽게 우리는 하나님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그 결과 남을 향하여(혹은 스스로를 향해서도) 자신이 하나님인양 군림하며 막 대하는 엄청난 잘못을 행할 수 있다.  즉 신앙인이 쉽게 할 수 있는 실수, 하나님의 이름으로 쉽게 모든 상황을, 모든 사람을 그것도 너무나 쉽게(?) 판단한다는 것이다.

 

소발은 욥과 다른 친구들과의 대화를 들으면서 가장 바르다고 할 수 있는 하나님의 관점으로 욥을 향하여 나선다.  그는 하나님의 관점만이 완벽하며, 그 완벽한 하나님의 관점으로 볼 때 욥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소발의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 자체의 관점(God in Himself)’인간에게 나타나시는 관점(God for us)’이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피조물인 자신이 하나님의 관점의 전부안다고 생각하고, 그 관점으로 욥을 향하여 판단의 말을 했다는 데 있다.

 

하나님은 말씀을 내시며 너를 향하여 입을 여시고 지혜의 오묘함으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5-6)

 

그러한 완벽한 하나님의 관점으로 소발은 욥을 향하여 강하게 질책한다.  마치 자신이 하나님이 된것 처럼!  하나님이 두루 다니시며 사람을 잡아 가두시고 재판을 여시면 누가 능히 막을소냐’(10). 

 

소발은 욥을 판단, 정죄하는 차원을 넘어 이제는 회개의 지시까지 내린다.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13-14). 

 

그리고 그 회개의 결과까지 소발은 욥을 향하여 강하게 표현한다.  그리하면 네가 반드시 흠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굳게 서서 두려움이 없으리니 곧 네 환난을 잊을 것이라’(15-16). 

 

이러한 소발의 표현은 어쩌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이 세상을 향하여, 모든 사람들을 향하여 표현할 수 있는 당연한 자세, 정당한 믿음의 자세라 할 수 있다.  당연히 하나님은 모든 것의 근원되시고, 모든 행동의 기준 되시며, 그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용서와 회복이 있게 된다.

 

이러한 소발의 자세를 우리는 삶에서 모든 사람들을 향하여 쉽게 갖고 있다.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과연 이 자세을 갖는 것이 신앙인이 가져야 할 전부일까?  과연 이러한 자세가 온전히 맞고, 합당한 자세일까?

 

사람이 사람을 향하여 최종의 판단, 너는 더 이상 소망이 없어, 가능성이 없어라는 판단을 할 수 있는가?  마지막 판단은 결코 인간이 다른 사람을 향해서 하지 말아야 함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소발은 마지막 표현에서 마치 그가 욥을 향한 마지막 판단을 행하는 것처럼 그렇게 표현한다.

 

그러나 악한 자들은 눈이 어두워서 도망할 곳을 찾지 못하리니 그들의 희망은 숨을 거두는 것이니라’(20).  소발은 욥을 향하여 악한 자라고 최종 판결을 선언하듯이 말한다.

 

마지막 판단은 하나님 몫이다.  우리가 그 어떤 시대의 악한 사람을 만나도, 그 마지막 판단은 결코, 그 어떤 경우도 인간의 몫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 어떤 죄인도 하나님 앞에서 용서 받지 못할 사람이 없기에, 그러나 하나님만이 용서하시는 유일한 분이심을 인정한다면, 마지막 판단을 인간이 행하는 잘못을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요셉은 얼마나 많이 오해를 받았던가?  다윗은 사울 앞에서 얼마나 많이 오해를 받았던가?  예수님은 세상 법정과 종교 법정에서 얼마나 많이 오해를 받았던가?  그 이유는 인간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여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하며 마지막 판단까지 인간이 행했던 잘못때문에 일어난 것이었다. 

 

God in Himself God for us의 구분을 할 때, 인간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는 교만을 범하지 않게 되고, 사람을 향하여 마지막 판결을 내리는 가장 큰 상처 줌과 가장 큰 포기를 행하지 않게 된다!

 

진정한 겸손은 신중한 삶의 기초이다.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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