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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긴과 보아스라는 두 기둥]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삼았더니…”(9:27)

 

 

성전의 두 기둥 이름이 야긴과 보아스 이다.  야긴은 ‘그 분이 세우셨다’(He established)이고, 보아스는 ‘그 분께 능력이 있다’(in Him strength)이다.  이 부분에 대해 묵상의 관점으로 적용해 보면 야긴은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말씀이 육신이 되심으로 구원(재창조)하신 관점에서 볼 때 ‘말씀’이라 할 수 있다.  보아스는 ‘그 분께 능력이 있기에’ 그 분께 의지하고, 구하는 ‘기도’의 의미라 할 수 있겠다.

 

즉, 성전이라는 가장 중요한 기관은 ‘말씀과 기도’로 세워진다.  성도 개인을 성전된 몸이라 할 때, 성도의 삶에서 ‘말씀과 기도’는 가장 중요한 두 영역이다.  지역교회도 마찬가지 이다.  ‘말씀과 기도’가 있을 때, 교회는 바로 세워진다.  성도와 교회가 바로 세워 져야, 세상은 바르게 인도함 받고, 바르게 하나님 나라 건설로 이끌림을 받는다.

 

가나안 7 족속중의 하나이면서도 전쟁에서 패할 것을 두려워 거짓으로 화친을 청한 기브온 족속을 향해서 여호수아는 ‘기도의 끈’을 놓치고 말았다.  

 

‘무리가 그들(기브온 족속)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14).  

 

기도를 바르게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의 영적 인도함과 영적 분별력으로 채움 받는다.  여호수아는 기브온의 외적 자세를 보고 영적 접근이 아니라 육적 시각으로 접근하여 그들의 화친을 받게 된다.

 

그러나 불과 사흘이 못되어 기브온 족속이 먼 곳에서 온 자들이 아니라 가나안 족속 중의 하나임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이들을 죽일 수 없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화친을 맺었기 때문이다.  민수기 30장에 보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경우는 지켜야 했다.  

 

여호수아는 진퇴양난에 빠진다.  기브온 족속을 죽이자니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한 것을 어기는 잘못을 하게 되고, 살려 두게 되면 이들의 가나안 이방 문화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해를 끼칠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그리고 가나안 7족속이 아닌 먼 곳에 있는 이방인들은 화친해 올 경우 죽이지 않고 살릴 수 있는 상황 또한 그가 잊지 않고 지켜야 할 하나님의 명령의 한 영역이었다(신명기 20장 참조).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여호수아는 말씀과 기도라는 두 기둥을 다시 세운다.  그는 민수기 30장과 신명기 20장을 근거로 하나님의 말씀 보다 앞서 가지 않는다.  기브온 주민을 함부로 죽이지 않았고, 그러면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속인 기브온 거민을 쉽게 받아 들이지도 않는다.  여호수아는 ‘말씀’이라는 기둥을 분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굳건히 붙잡고 세웠던 것이다.

 

또 이렇게 말씀을 바르게 적용하기 위해서 여호수아가 영적으로 깨어 있었던 것은 ‘기도하였기 때문이다’라고 생각된다.  비록 처음 기브온 거민이 화친을 청해 왔을 때는 깨어 기도하지 못해서 그들과 잘못 화친하였지만, 지금 진퇴 양난에 빠진 상황에서 여호수아는 분명히 더 깨어 간절히 기도 했을 것이다.

 

그 결과 여호수하는 기브온 거민을 받되 제사를 위한 나무 및 물 준비하는 종의 직무를 부여한다.  즉, 말씀에 위배되지 않는 지혜로운 적용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 종의 업무를 넘어 제사를 위한 업무는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 영광과 거룩의 임재를 체험하는 가장 현장의 자리인 것이다.  여호수아는 기브온 거민에게 이러한 제단의 직무를 위한 종으로 삼음으로 기브온 거민을 죽일 수도, 살릴수도 없는 진퇴 양난의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

 

여호수아는 첫번째 상황에서는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해 실수하고, 실패했지만, 그 뒤에는 말씀대로 적용하도록 노력했고, 그 말씀대로의 적용은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모든 상황을 보고 적용한(27) 영적 깨어 있는 자세(기도)로 인도하여 결국은 진퇴양난의 상황을 가장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

 

여호수아의 삶에서 ‘말씀과 기도’라는 ‘야긴과 보아스’의 두 기둥이 온전히 세워짐으로 고난 중에도 견고하게 세워져 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내 삶에, 내 가정에, 내가 섬기는 교회에 ‘말씀과 기도’의 두 기둥은 바르게 세워져 가고 있는가?

 

 

(매일 성경-새벽 묵상 / 여호수아서 9:1-27)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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