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목회 칼럼] "예수님의 전략"
“예수님의 전략”
32살에 앤아버 소망 교회에서 담임 목회를 시작한 지 20여년이 지났습니다. 30대와 40대를 지나,
이제 50대를 지나가면서 가슴 속에서 늘 끊임없이 질문한 것이 있습니다. ‘올바른 목회는 어떤 것일까?'’ '성경적 목회는 어떤 것일까?’ ‘예수님은 어떤 목회를 원하실까?’
여러가지
답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성경을 읽으면 읽을 수록 제가 받게 된 답은 단 한가지 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공생애 기간 중 행하셨던 그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는
구원 사역 행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3년
동안 공생애를 사셨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꼭 하셔야만 했던 것이 ‘구원 사역’이라면 실은 3년이 안 걸려도 되셨을 것입니다. 십자가 지시고 3일만에 부활 하시는 정도로도 예수님은 충분히 구원사역을 감당하실 수 있는 분이셨기에
3일 정도만 필요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3년을 공생애로 사셨고, 부활하신 후 40일을 더 이 땅에서
지냈습니다.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보면,
예수님께서 그렇게 구원 사역과 함께 이 땅에서 그런 기간을 가지신 이유는 단 한가지로 요약됩니다.
그것은
바로 ‘제자삼는 사역’을 행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사역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립니다.
이
사역은 군중이나 대중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소수 단위로 가능한 것입니다.
이
사역은 교실에서 강의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삶의 현장을 통해 가능한 것입니다.
이
사역은 스승 되시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시지 않아도 가능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참된)
제자는 또 다른 제자를 낳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을 떠나시면서 책을 쓰셨거나,
지역 교회를 세우시거나, 큰 건물을 만들어 놓거나, 위대한 집단을 만들어 놓고 가시지 않으셨습니다.
단 하나, 전체 인구에 비하면 너무나 적다고 할 수 있는 ‘소수의 제자들’만을 남겨 놓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세상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그들이 로마라는 대제국을 멸망시켰습니다. 그들이 역사(history)를 ‘하나님의 스토리’(His Story)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초대교회는
단 하나, ‘제자되어 제자삼는’ 교회였습니다. 이를 위해 작은 가정 교회 단위의 소그룹을 지향했고,
철저한 언약 및 생활 공동체, 그리고 진리의 말씀과 철저한 기도, 그리고 성령님으로 인도함 받는 순종의 공동체로 나아갔습니다. 그들의 유일한 목표는 ‘제자의 삶’을 사는 것이었고, 그 제자의 삶은 자연스럽게
‘제자를 삼는 삶’으로 나아갔습니다.
이러한
초대 교회는 교회사에서 가장 순수하고,
가장 강력한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앤아버
소망 교회 목회 20여년을 지나면서 새벽마다 기도하는 가장 중요한 기도는 단 한가지 입니다. ‘제자되어 제자삼는 교회 되게 하소서!’입니다.
이번
가을 학기부터, 저희 교회는 16개(1개의 태동셀 포함)의 장년층을 위한 ‘셀’을 시작하고,
11개의 청년층을 위한 ‘조’를 시작하며,
11분의 교사로 이루어진 어린이 및 청소년 소그룹 ‘반’을 시작합니다.
새벽마다
바로 이 ‘셀’ ‘조’ ‘반’을 섬기는 분들을 위해서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도하는 것은 섬기는 분들이 완벽한 리더,
능숙한 인도자가 되게 해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단
하나, 주님만을 의지하고, 십자가만 붙잡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섬기는
분들이 제자의 삶을 살아갈 때,
역사는 스승되시는 주님께서 하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그 스승되신 예수님에 의해서 ‘셀’ ‘조’ ‘반’의 지체들이 ‘제자로 배출 될 줄’ 믿습니다. 역사는 스승되시는 예수님께서 하십니다. 우리는 스승만 의지하고, 스승만 따라가면 됩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기도의 무릎으로 나아갈 때, 스승되시는
예수님께서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그렇게
‘제자되어
제자삼는’ 앤아버 소망 교회의 38개 소그룹(셀, 조, 반)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목회칼럼
Pastoral Column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10 |
[목회 칼럼] 성탄절 아침에...
|
2016.12.25 | 3289 |
| 109 |
[목회 칼럼] Snow Day - No School!
|
2016.12.12 | 2292 |
| 108 | [목회 칼럼] 금년 하반기를 시작하면서... | 2016.09.02 | 2521 |
| 107 | [목회 칼럼]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 2016.09.02 | 2529 |
| 106 | [목회 칼럼] “세상의 소금과 빛!-지역 사회를 섬기는 교회!” | 2016.09.02 | 2532 |
| 105 | [목회 칼럼] ‘비전으로 인도함 받는 공동체를 꿈꾸며…’ | 2016.09.02 | 2720 |
| 104 | [목회칼럼] ‘보고’ 배우는 것과, ‘듣고’ 배우는 것의 차이 – 새로운 term의 셀 사역 시작하면서! | 2016.08.21 | 2479 |
| 103 |
[목회 칼럼] 교회 설립 26주년을 맞이하여~ / 자립 교회로 나아가면서...
|
2016.04.10 | 2879 |
| 102 | [목회칼럼] "질문으로 한 해를 마감하며..." | 2016.01.14 | 2763 |
| 101 | [목회 칼럼] 교회는 어떤 사이즈가 적절할까? | 2015.10.09 | 3169 |
| » | [목회 칼럼] "예수님의 전략" | 2015.09.20 | 3276 |
| 99 | [목회 칼럼] 우연을 가장하여 다가오는 필연 | 2015.09.13 | 4239 |
| 98 | [목회 칼럼] 자율 새벽기도의 맛 | 2015.08.19 | 2871 |
| 97 |
[목회칼럼] 컵라면 묵상!
|
2015.07.21 | 3402 |
| 96 | [목회칼럼] '글읽기'와 '글쓰기'에 대하여! | 2015.06.04 | 3299 |
| 95 | [목회칼럼] 진정성있는 삶을 위하여! | 2015.06.04 | 3516 |
| 94 | [목회칼럼] 당신의 최대 무기는... | 2015.05.08 | 2972 |
| 93 | [목회칼럼] 모든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이라면... | 2015.05.08 | 2986 |
| 92 | [목회칼럼] 새해, 매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 2015.01.05 | 3455 |
| 91 | [목회칼럼] 선교 펀드레이징을 마치고.... & 특별 광고! | 2014.12.15 | 3489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