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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교회는 어떤 사이즈가 적절할까?
[교회는 어떤 사이즈가 적절할까?]
(* 이 질문은 현장에 있는 목회자로서 늘 고민해 오던 문제 였다. 어릴 때 부터 대형 교회를 꿈꾸며 살았던 한국적 교회 정서속에서 살아왔던 나 자신이었다. 내 주위에는 참으로 좋은, 그리고 정말 우정의 친구 들 중 목회하는 이들도 많이 있다. 그리고 그 들 중 얼마는 대형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도 있다. 또 내 주위에는 '의식있는 목회'를 행했던 동료 목회자들(이민 및 유학생 목회)도 많이 있고, 그 중에는 한국 혹은 해외에 '나의 기준으로 볼 때 대형교회라 할 수 있는 사역지에 가서 목회하는 동료도 있다. 이러한 관계를 갖고 있는 나로서 이러한 주제를 얘기하는 것은 민감한 사안일 수 있다. 그러나 무비판적, 무의식적, 무성경적(맞다. 이것은 비성경적인 사안을 넘어, 성경적이 아닌 사안일 수 있다) 관점을 이 (교계)사회가 총체적으로 갖는다면, 이는 보편교회(universal church)의 일원인 우리 모두의 잘못이고, 거기에 속한 나 자신도 잘못이기에 '우리'를 바르게 세워 간다는 측면에서 외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임을 스스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짧지만 조금은 강하게 표현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감정적이 되지 않고, 포용적, 실천적 사랑이 되도록 늘 기도로 나 자신이 깨어 있기를 스스로에게 다짐하면서 이 (짧은) 글을 적어 본다)
선교 현장이든, 기업이든, 교회든.. 어디든 규모가 커진다는 것에 늘 '깨어있는 경계심을 갖고 봐야' 한다. 규모가 '너무' 커져 버리면, 조직 및 공동체 안에 있는 지체들에게 전달되고, 공유되고, 나눠지는 그 조직(공동체)의 기본 철학이 희미해 질 수 있고, 형식적 공유만 남게 되며, 그 결과 공동체의 본질을 잃어 버리게 되고, 그 결과 시작단계와 다른 공동체의 모습을 갖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대형교회는 운영적인 면에서 능력과 영향력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할찌라도, 그 장점 보다 더 큰 '참된 공유, 유기체적 공동체의 상실'이라는 교회의 본질적 기능의 상실이 올 수 밖에 없다는 치명적 단점이 '반드시' 올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지금의 대형교회에 속한 목회자, 지도 그룹, 지체들은 심각하게 (대형) 교회의 앞으로의 방향성을 심각하게, 진지하게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고, 연구하고, 실천하여야 한다.
지금 실행하지 않으면, 조만간 더 큰 치명적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대형교회'의 기준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지역마다, 시대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다. 목회자가 성도님들의 최소한 일주일 동안 일어난 상황에 대한 개략적 파악이 있고, 그 파악에 근거한 공동체적 신앙적 돌봄과 양육이 일어날 수 있는 정도의 사이즈가 아닐까... 이러한 근거로 어떤 교단은 아예 전체 교인 500명이 넘으면 분가 및 재생산 하도록 교단 차원의 (암묵적) 가이드 라인을 서로 나누고 있다고 알고 있다... 이 또한 한 예에 불과 하리라. 내적 유기체적 생명력이 관건!)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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