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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엘의 제단들을 벌하여 제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고…” – 함께 제거되기 전에, 먼저 금송아지를 제거하라!

 

형식적 신앙은 신앙이 아니다.  제단에 금송아지를 아무리 멋지게 두어도 금송아지는 죽은 신이다.  죽은 신은 신이 아니다.  신은 살아 있어야 한다.  아니, 살아있기에 잘못에 대해 분노하고, 행동하신다.

 

살아있는 신이, 자신이 계셔야 자리에 자신이 아닌, 금송아지가 있는 것을 보시게 되면 어떻게 것인가?  당연히 멸할 것이다.  부술 것이다. 

 

금송아지만 믿고 섬겼던 자들은 어떻게 되겠는가?  신앙(실은 종교화된 자기의,義)으로인해 오히려 낭패를 당할 것이다.  믿었던 신이 자신을 저주했고, 심판했다.  신앙은 다른 회의와 낙담을 낳는다.  그런데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아이러니이지만, 진실이고 사실이다.  신앙이 종교화 되면 이렇게 된다.  역설을 통해( 심판을 통해) 역사하시는살아계신 하나님을 보게 것이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역사하시는 전능하신 유일한 신이시기 때문이다.

 

여로보암은 통일 이스라엘을 자신의 욕심으로 분열시켜 북쪽 이스라엘로 분열하며 나아갈 때, 한가지 고민이 있었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예배 드릴 성전이 없어지게 것이다.  예루살렘은 북쪽 이스라엘 백성들이 없는 지역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로보암은 신정국가 체재 아래에서 통치권을 확보하고져 술수를 부린다.  예루살렘 성전에 해당하는 이동식 신단을 세운 것이다.  그것이 바로 금송아지이다.  그는 두개의 금송아지를 만든다.  그리고 북쪽 이스라엘의 핵심 지역인 단과 벧엘에 금송아지들을 하나씩 두고, 백성들로 하여금 경배케 한다(왕상 12:25-33).

 

금송아지는 여로보암의 통치수단이었다.   독재 권력에 대한 비판과 항거를 막아줄 방패막이였다.  사람들에게 금송아지는 치면 원하는 대로 복을 주는’ 도깨비 방망이였다.  하나님은 이용도구에 불과하고, 하나님을 이용하여 자신의 권력과 복을 받는데 사용된 자기가 신이 우상이었다.  금송아지에 사람들은 자신을 투사한다.  역사 속에 가장 최악 이념인 나르시즘이 금송아지를 통해 투사된다.

 

금송아지는 죽은 신이기에 사람들에게 결코 만족을 주지 못한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은 하나님 아니고서는 결코 만족을 가질 없다.  죽은 금송아지는 만족을 주지 못한다.   불만만 계속 된다.

 

불만은 욕구를 충족하기 전에는 해소될 없다.  그래서 북쪽 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 궁궐에는 요란함’ 학대’ 있고, ‘포학’ 겁탈’ 난무한다(3:9-10). 그들은 결코 바른 일을 행할 모른다(10).  금송아지는 결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다.  죄인이 자기를 투사한 금송아지를 통해서 행할 있는 것은 죄악’밖에 없기 때문이다.

 

금송아지는 나눔과 일용할 양식의 만족을 결코 가르치거나 깨닫게 하지 못한다.  결국, 겨울 궁을 짓고, 여름 궁을 지으면 만족할 알았는데, 그것이 만족을 주지 못하기에 상아 궁을 짓지 않으면 안된다(15). 

 

독재는 자기를 신격화 하기에, 속에 하나님이 계신다.  결과 어떤 권력으로도 참된 만족을 얻지 못한다.  그래서 욕심을 계속 부린다.  욕심은 백성을 학대하는 계기를 만들 밖에 없다.  ‘ 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술을 부르는 만취사회로 이끈다’(4:1).

 

금송아지로 인해 겪게 되는 가장 아픔은 이방 민족에게 하나님의 백성들이 조롱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아스돗의 궁궐들과 애굽 땅의 궁궐들에게 사마리아 궁궐의 무질서와 혼란, 학대가 보여 지게 된다는 것이다.  아스돗과 애굽은 이방을 의미한다.  이들은 분명히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봐라, 하나님을 믿는다는 저들에게 혼란과 백성들에 대한 학대가 있지 않는가…  저들의 하나님은 죽은 하나님이 아닌가… 저들의 신앙은 죽은 신앙이 아닌가… 저들에게 무슨 희망을 있다는 말인가…’

 

제단의 뿔은 하나님 임재, 하나님 능력, 하나님 권위의 상징이다. 그런데 제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린다' 하신다(14). 교회의 권위, 하나님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는 참람함을 우리가 목도하게 것이다.

 

이는 마치 오늘날 기독교가 개독교’라는 소리를 듣는 것과 같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몸에 소름이 돋았다.  때나 지금이나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 계시고, 하나님을 바르게 믿지 않으면 여전히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게 되는 구나…

 

벧엘의 금송아지는 오늘날 어떤 의미로는 현대 교회의 강단위에 버티고 있지 않을까?

 

현대의 금송아지는 숫자 또는 외형에 치중하는 자세, 결과주의, 성취주의, 경쟁주의, 남들 모르는 깊은 내면에 숨겨둔 자존심 등이 아닐까…  어쩌면 나를 비롯한 많은 목회자들의 거룩한 성직이라는 가면 안에 교묘하게 숨겨지고, 가려진 자기 표출, 자기 만족이라는 나르시즘이 아닐까…

 

하나님께서 엄연히 살아계시기에 제단의 금송아지를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북쪽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셨듯이, 금송아지와 함께 우리를(현대 교회를) 제거하실 것이다.  제거되기 전에, 먼저 금송아지를 제거해야 한다.

 

나의 삶에서 어떤 면이 금송아지에 해당하는 것일까를 실은 곰곰히 묵상해 보아야 한다.    묵상은 진지하게 행해져야 한다.  한번 행하는 정도가 아니라, 하루 종일, 계속해서 행해져야 한다.  제거하지 않으면 내가 제거되기 때문이다.  교회가 제거되기 때문이다. 묵상은 정말로 진지하게, 간절하게 행해져야 한다.  나의 삶에서, 현대 교회에게, 목회자들에 금송아지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

 

새벽에 기도하면서 그렇게 묵상한 중의 하나가 바로 이런 것이다.  ‘주님의 주님되심(Lordship)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결과에 연연하여 기뻐하거나 좌절하는 것은 진정 주님을 주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결과’ 연연한다면 그것은 나’라는 존재를 강단 중앙에 놓는 다른 모습의 금송아지와 다를 바가 없다.  진정 모든 과정에서 주님의 따라 순종하기로 다짐하고,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과정의 순종으로만 철저하게 만족하도록 하자.  길이 마음 성전에 금송아지 대신 하나님께서 지성소의 전부를 차지하고 계시는 길이다.  ‘주님의 주님되심’만이 나의 인생이 참된 성전으로 있는 길이다!’

 

새벽에 묵상 기도를 간절히 드릴 때, 하나님만이 주시는 참된 평안을 누릴 있었다.  비로소 마음 중심이 하나님만이 중심에 좌정하시는 지성소가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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