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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사도행전5]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2:37) [37절이 있어야 47절이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2:37) [37절이 있어야
47절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신나고, 가슴 벅차고, 목회자로서 부러운 본문이 바로 사도행전 2장 37절부터 47절까지의 내용입니다.
이 본문에는 세례가 있고(41), 말씀 공부가 있고, 교제가 있고, 기도가 있고(42), 놀라운 영적 체험이 있으며(43),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이 있고(44-45), 참된 진정한 예배가 있고(47), 그리고 무엇 보다도 귀한 전도와 회심의 역사가 날마다 있습니다(47).
가히 모든 성도와 목회자가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교회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초대교회는 이 귀한 출발을 바탕으로 하여 ‘사도행(行)전’의 놀라운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마치 베이스 캠프를 잘 준비해 놓으니, 정상 정복을 제대로 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준비를 한 모습과도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귀한 모습의 출발이 어떻게 되었느냐는 것입니다. 결과만을 기대하는 것은 진지하지 못한 자세입니다. 노력하지 않고, 감 떨어지기 만을 기다리는 게으른 모습입니다. 출발과 원인을 알지 못하고, 결과만 기대하면 잘못된 출발, 잘못된 과정을 낳기 쉽습니다.
본문을 볼 때 이 놀라운 초대교회의 출발은 바로 37절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37)
마음에 찔리다는 표현은 to pierce thoroughly 로서 완전히 생각과 가치관과 세계관이 바뀌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히 일순간의, 얕은 감정적 감동이 아니라, 그동안 살아왔던 삶의 가치관이 바뀌는, 그리고 지정의의 영역이 다 변화 될 만큼 강력한, 그리고 생각을 넘어 행동에까지 영향력을 받는 전인적 변화를 말합니다.
이러한 전인적 찔림은 어디서 왔습니까?
바로 어제 본문인 베드로의 진리 선포에서 왔습니다. 베드로의 진리 선포는 네가지 였습니다. 1)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셨다는 사실(2:22), 2)그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메시야)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는 사실(우리의 죄 때문에, 2:23), 3) 그러나 그 죽으신 예수님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다는 사실(2:24), 4) 그리고 그 메시야는 부활하여 승천해 계신다는 사실(2:34).
메시야의 성육신, 죽음, 부활, 승천. 이 네 가지 각각의 의미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참된 눈높이 사랑, 죄 값은 죽음, 죽음도 이기는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 그리고 다시 오셔서 영원한 나라를 온전히 보여 주시기 위해 지금 승천해 계시는 그리스도.
이 네 가지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실, 구원의 사실을 이미 예수님 이전 천여년 전에 다윗 왕은 믿음으로 고백하였고, 그리고 그 고백의 이면에는 시대를 초월해서 역사하시는 성령님께서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역사를 가능케 하신 그리스도(메시야)를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했던 것입니다. 다윗 왕도 높였고, 성령님의 역사로 드러난 하나님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들이 죽였던 것입니다.
그 속에는 역사와 나의 삶으로 임재하시는 하나님, 삶의 왕좌를 놓치 않으려는 인간의 철저한 이기심, 그 이기심은 하나님까지도 죽일 수 있는 잔인한 죄성에 기인한 것, 그러나 하나님은 죽음도 이기시는 능력의 분, 그리고 그 분이 다시 오시게 된다는 사실… 이 진리의 말씀을 그냥 맨 가슴으로 들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찔림이 없이 듣는다면, 진지하지 못하거나, 마음이 진짜 강퍅하거나… 삶을 향하여 조금이라도 진실한 마음과 진정성 있는 자세로 세상과 역사와 나 자신의 삶을 바라 본다면…이 진리의 말씀을 들으면서 찔리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
그런데도 찔리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진짜, 더 이상 가능성이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라는 표현을 들어야 합니다… 이래도 안 찔리시겠습니까????
이 진리의 말씀은 2천년이 지난 지금도 동일합니다. 동일한 성령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인간의 죄성도 동일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셔야 합니다. 아무도 십자가 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남을 십자가에 못 박으려 합니다. 모두가 안 지니 예수님이 지금도 십자가에 계속 못 박혀야 합니다.
나를 위해 인간으로 오시고, 나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죽으시고, 죽음도 이기시는 부활의 능력이 그 분께 있고, 다시 오시면 심판주로 오시는 그 분을 기억한다면…. 우리의 마음은 날마다 가장 강력한 말씀으로 강펀치를 맞고, 수술용 칼로 찔러 쪼갬 받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돌아가는 삶 속에서의 진정한 회개가 일어나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라고 바울 사도가 고백 했듯이, 이 찔림에 의한 회개와 고백은 실은 한 번이 아니라, 이 세상 사는 동안은, 죄성을 계속 가진 인간으로서는 날마다, 매 순간 가져야 할 삶의 모습이라 믿습니다.
그렇게 찔림이 날마다 있을 때, 날마다 사랑의 초대 교회같은 공동체가 건설되고, 날마다 그러한 하늘 공동체를 이 땅에서 건설되는 것을 나누면서, 사람들에게 참된 전도가 될 줄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진리의 말씀으로 내 심령이 ‘찔러 쪼갬 받아야’ 합니다.
[붙잡고 의지해야 할 말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 고린도후서 5:17
“나는 날마다 죽노라” – 고전 15:31
[결단과 기도]
하나님, 초대 교회 같은 귀한 사랑, 귀한 전도, 귀한 부흥의 모습을 오늘날에도 보고 싶습니다. 동일한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면 오늘날에도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교회가 쇠퇴하는 것은 하나님이 약해 지심이 아니라, 말씀에 대한 우리의 안일한 자세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말씀을 간절한 마음으로, 진지한 마음으로, 복음의 핵심을 늘 듣게 하옵소서. 성령님,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십자가 복음으로 우리의 심령을 찔러 쪼개 주옵소서. 전인적 회개와 믿음으로만 나아가게 하옵소서.
동일한 말씀이 우리의 삶에도 역사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살아 계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매일 성경 묵상: 행 2:37-47 / 다음: 행 3:1-10]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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