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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시편11편] 나는 어디로 피하는가? (시 11:1-7)
[새벽묵상-시편11편] 나는 어디로 피하는가? (시 11:1-7)
나는
어디로 피하는가?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11:4)
얼마전
집 안팎을 한번 돌아보며 수선할 곳이 있는지를 점검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집 계단 깊숙한 안쪽에 새들이 새집을 지어놓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무 계단 안쪽이기에
잘 보이지 않는 곳, 그 곳에 널찍한 새 집을 지어 놓고 새들은 편안하게(?)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
순간 그 새집을 없애려고 하다가, 새들도 집이 있어야 되겠기에 그냥 놔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던 차에 오늘 시편 11편을 대하게 되었습니다. 시편 11편은 인생을
새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새는 연약한
존재이고, 사람이 자기 집을 허물어 버리면 쉽게 집이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그런 연약한 존재입니다. 인생은 새처럼 연약합니다.
그래서
어려운 상황을 만날 수 밖에 없고,
평소에도 늘 경계하며, 늘 안전한 곳을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인생입니다. 어려운 상황을 만날 때 어디로 피하십니까? 본문은 두 곳을 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냐,
아니면 ‘산’이냐?
정답은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하늘에 있으시고(4),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고(5), 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시고, 심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6). 맞습니다. 정답은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그 분께 피해야 가장 안전하고, 영원한 보호를 받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너무나도 쉽게 ‘산’으로 도망가고 싶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1)라고 한탄할 정도로 마귀는 ‘산’으로 도망하라고 유혹을
너무나도 자주 합니다.
산은
어떤 곳입니까? 숨을 곳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눈에 보이는 안전한 곳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산으로 도망가고 싶은 유혹을 많이 받습니다. 산은 물질이 될 수도 있고, 당장 안전하게 보이는 직장일 수 있고, 타협 은폐등을 통한 일시적 편한 관계일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목표 달성의 시점일 수 있고, 지금까지 쌓아 왔던 인생관에 의한 나의 이념, 가치관, 철학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살아 왔고,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기 때문에 쉽게 그 ‘산’으로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산으로
도망가면 안심됩니다. 많은 숨을 곳이 있기에… 많은 현실적인 생계수단의 상황들이 있기에…
그러나
그 곳은 사냥꾼이 숨어 있는 곳입니다. 그가 화살을 시위에 먹이고, 곧 화살을 당기는 곳, 덫이 있는 곳입니다(2). 하나님 없는 모든 곳은 다 안전하지 않습니다. 일시적, 부분적 안전은
결코 안전한 곳이 아닙니다. 함정,
덫이 그런 것 아닙니까? 먹을 고기로 유인하여 덫에 걸리게 하는 것이 사냥꾼의 계략입니다. 고기를 손에 잡았다고 곧 있게 될 덫의 올가미를 생각안한다면
가장 무지한 모습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우리 인생은 너무나 쉽게 ‘산’(덫)으로 향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평생 우리의 가치관이 되었고, 그렇게 전통과 습관에 절어 있기 때문에 쉽게 생각으로,
행동으로 우리는 ‘산’으로 향하곤 합니다.
저
자신, 저의
내면을 돌아 볼 때 너무나 쉽게 ‘산’으로 향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덫에 걸립니다. 그래서 마음이 어렵고, 그래서 바르게 사역하지 못하고, 그래서 하나님 나라가 아닌 인간의 나라를 심지어 목회자로서
건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시편을 묵상하면서 ‘산’으로 향하는 마음을 쉽게 바꾸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더 이 시편을 가슴에 새기고, 매 순간, 하루 종일, 평생 저의 생각과 인생의 방향이
‘산’이 아니라,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도록 저의 마음의 시선을 늘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리기를 원합니다.
‘영접하는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요 1:12)고 하셨는데, 그 영접(람바노)의 원어적 의미가 아주 강력하게, 강렬하게 붙잡고 받아 들이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온 마음 다해서, 온
몸 다해서 하나님만을 향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초강력 접착제(crazy glue)처럼 한번 붙으면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그런 마음으로,
좋은 나침반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극의 방향을 가리키듯이, 제 인생이,
제 영혼이 하나님만을 늘, 온전히 향하도록….
저의
오늘 하루 종일 삶 매순간, 그리고 평생토록 ‘하나님의 얼굴만을 구하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 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라”(7)
(매일 성경-새벽 묵상 / 시편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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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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