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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레4장] “하나님 없는 것이 죄!”

 

 

#레위기 #속죄제 #죄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4:6) 5가지 제사 중 앞의 세 제사는 죄악과 관련된 제사가 아니다. 번제, 소제, 화목제는 모두 감사, 헌신, 관계의 기쁨 등을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제사를 드릴 때 늘 벅찬 감사와 감격이 기대된다. 그러나 네번째 제사인 속죄제는 죄와 관련된 제사를 말한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출애굽한 성도라 할찌라도, 구원받은 백성이라 할찌라도 죄와 관련해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말이다. 2절에 ‘그릇 범한 죄’, 13절에 ‘부지 중에 범한 죄’는 모두 원어적 의미가 ‘실수하다’ ‘비틀 거리다’ 등의 의미가 있다. 이는 죄를 죄로 깨닫지 못하거나, 육신의 연약함 때문에 짓게 되거나, 서두르다 실수하여 짓게 되는 죄 등을 말한다. 즉, 아직 성화의 단계에 있기에 늘 온전하지 못한 부분이 있음을 성경은 말해주고 있다. 즉, 성도는 늘 연약함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조심스럽게, 깨어 있는 가운데, 죄에 대해서 민감한 깨어있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어떤 경우는 자신이 죄를 죄인줄도 모르고 짓는 경우가 있고, 또 죄인줄 알면서도 연약함 때문에 넘어가는 경우도 있으며, 죄를 죄인줄 깨달았을 때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할 지 몰라서 당황할 때가 있다는 말이다. 이런 경우 성경은 어떻게 그 해결책을 말하는가? 이 속죄제를 거론하면서 ‘제사장의 범죄’를 먼저 기록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보여 진다. 제사장 또한 죄를 짓고, 지을 수 있다. 그런 제사장이 속죄제를 드림으로 죄를 깨닫고, 죄의 본질적 의미를 깨닫게 되었을 때 일반 회중이나, 족장들, 그리고 평민들이 죄를 짓게 되었을 때 깨닫도록 해 주어야 할 직분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제사장 아닌 다른 계급의 사람들이 죄를 지었을 때는 모두 ‘깨닫게 되는’ 피동태의 형태로 ‘죄 깨달음’을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13) ‘그(족장)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23) ‘그(평민)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27) 여기서 ‘누가’는 누구일까? 제사장이 먼저 나온 것으로 보아서 죄를 제대로 본질적으로 깨닫고, 또 다른 직분의 사람들을 깨닫도록 돕는 역할은 제사장의 역할임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물론 오늘날로 적용한다면 만인 제사장의 관점에서 볼 때, 모든 성도라 할 수 있다). 제사장은 죄에 대해 민감해야 하고, 죄를 죄로 깨달아야 한다. 즉, 만인 제사장의 관점에서 보면 성도는 먼저 죄에 대해서 가장 민감해야 한다. 성도와 교회가 죄에 민감해야지, 교회와 성도가 죄에 대해서 둔감하게 되면 세상은 도대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런데 성경은 죄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죄를 지었을 때, 그리고 그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는 다른 제사와는 다르게 피를 일곱번 자신의 손가락으로 직접 찍어서 ‘여호와 앞 곧 성소의 휘장 앞’에 뿌려야 한다고 말한다.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한다. 자신의 손가락으로 직접 찍는 것은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은 남이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해야 하는 것임을 말한다. 성소의 휘장 앞을 ‘여호와 앞’이라고 설명함을 통해서, 죄는 여호와로부터 멀어진 것을 의미하며, 죄 사함은 보혈, 즉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함으로 여호와 앞으로 다시 나아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죄가 무엇인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것이 죄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죄에 대한 깨달음이고, 원리이다. 성도의 삶에도 죄가 스며들고, 심지어는 만연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죄가 들어오는가? 어떻게 만연하는가? 단 하나이다. 성도의 삶에 하나님이 없어지게 될 때이다. 나의 삶에서 하나님은 지금 하나님으로 계시는가? 너무 일이 잘 풀려서 하나님 없이 교만하고 있지 않는가? 너무 괴로워서 자기 자신을 너무 학대하고 있지 않는가? 실은 둘 다 죄악이다. 교만한 ‘나’! 처절하게 절망하고 있는 ‘나’! 이 둘은 자기가 드러난 때이다. 성경은 이를 죄악이라 말한다. 속죄제를 드린다는 말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를 온전히 의지하여(일곱번 뿌림의 의미),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이제는 이러한 죄, 죄지음에 대해서 좀 더 과감하게, 적극적인 죄방지의 삶을 모색해 보아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미리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살아갈 때, 미리 드리는 속죄제의 삶을 살아갈 때, 성도는 preventative approach 를 행하는 지혜자가 될 것이다. 이것이 일주일 중 예배를 드리는 날을 첫 날, 즉 주일에 드리는 이유인 것이다. 모든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하루를 열면서, 매 순간의 업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 앞으로’ ‘하나님 임재를 구하는’ 예배자로 나아감은 참으로 지혜로운 자세이다. 그리고 처절하게, 아주 처절하게 깊고 깊게,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을 살펴 보아야 한다. 겸손의 끝자락에 혹시 자신만이 아는 교만함이 자리잡고 있지 않는지… 절망과 좌절의 끝자락에 ‘자아’라는 존재가 자기 인생의 주인 행세를 하고 있지는 않는지… 열심히 살아가는 그 숨가쁜 심장 한 구석에 ‘자기 영광’을 향한 달음질의 모습이 있지는 않는지… 스스로 자기를 돌아봄은 그 어떤 사람에게 행하는 것 보다 더 가혹하게 자신에게 행해야 한다. 사탄이 나도 잘 못보는 나의 무의식의 영역으로 마구 파고 들어서, 열심과 선함과 최선의 가면 뒤에 도사리고 있는 ‘자존심과 자기애’를 마구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깨닫는다면… 내 열손가락에 보혈의 피를 듬뿍 찍어, 내 삶의 모든 영역(일곱번의 의미)에 보혈의 피를 늘 뿌려서, 흥건히 적시게 해서,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님만 보여야 되지 않을까… 진정으로 죄를 이기기 원한다면… 진정으로 죄를 이기기를 원한다면… (레 4:1-21)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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