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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제자훈련반 14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제자반 14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회 철학’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는 성경에서 말하는 가장 핵심적인 목회의 원리를 목회자가 자신의 목회 현장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행하는 내용 및 자세를 말합니다.
목회 철학적 내용은 목회를 하면서 형식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온 마음을 쏟아 붓는 것을 말합니다. 행하면서 어려움이 오거나, 힘이 들어도 계속 끝까지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목회 철학이기에 목회자 개인의 능력이나, 선호도 등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주님의 명령을 근거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회자 개인적으로 잘하고 못하고 하는 것을 떠나서, 주님의 몸된 교회가 꼭 가져야 할 내용, 방향 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몇가지를 들라고 한다면, 예배 중심의 목회, 소그룹으로 삶을 질적으로 나누는 유기체적인 공동체, 교회 안의 여러 구성원들(세대 및 언어 등의 다양함)이 하나의 ‘언약 공동체’(covenantal organic community)를 이룩하는 것, 하나됨을 향한 연합 사역 등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목회 철학 중에서 앤아버 소망 교회에서 14년동안 해 왔던 사역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자훈련’입니다. 예수님께서 몸소 모범으로 보여 주신 것이고, 교회의 핵심 사역인 구원 사역 및 양육 사역을 계속해서 능력으로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교회에서 주님의 ‘제자’를 양육하는 것입니다.
초대 교회는 제자들이 사도가 되었고, 그 사도들이 다른 제자들을 사도화 시키는 속사도 운동이 철저하게 일어 났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어느 순간부터 인기와 대중화, 물량화, 외형화에 영합하면서부터 ‘제자훈련’이 하나의 프로그램화, 선택사안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교회는 영혼 구원을 목표로 하지만, 또한 영혼 양육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이제 앤아버 소망 교회가 14기 제자 훈련을 2월 2일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19명(훈련을 담당하는 저, 어린이 섬기기, 훈련 도우미 등의 자원자를 포함) 정도가 이번에 매 주 목요일 저녁에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번에 14기를 시작하면서 섬기는 저 자신부터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14년째 해왔기에, 자칫 잘못하면 형식화,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다시 훈련받는 심정으로, 새 마음으로 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 기간은 비교적 짧습니다. 2월부터 6월말까지 약 5개월입니다. 그러나 내용은 간단하게 하지 않을 작정입니다. 짧기에 오히려 더 힘을 쏟아서, 더 정성껏 기도하며 섬기려고 합니다. 가르치고 배우는 차원을 넘어서, 개인적으로 인격적인 주님과의 관계를 형성하며, 지식을 넘어 삶이 진정으로 변화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입니다.
매 주 목요일, 꼭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자 훈련을 위해서 몇 분들이 아기 및 어린이들 돌보기, 도우미 등을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훈련 받는16명이 훈련을 받는 동안, 온전히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평생 제자의 삶을 살아가며, 사도적 사명을 다하는 분들이 되어서 교회를 잘 섬기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형식적인 훈련이 아니라, 말씀의 본질을 바르게 깨닫고, 내 삶이 말씀으로 온전히 찔러 쪼갬 받고, 훈련을 통한 경건의 능력을 몸에 습관으로 행함으로 삶 속에서 신앙이 생활화 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 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실은 사탄의 공격이 심할 수 있습니다. 꼭, 이 시간이 되면 성도님들께서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앤아버 소망교회 / www.aahope.net / 배헌석 목사 / pastorbae@gmail.com / twitter:@hunsukbae / hunsukbae.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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