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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16:34) – “은혜를 잊지 마라!... 잘못하면... 자식 죽일 있다!!!”

 

신앙인에게 가장 많이 오해 되는 단어가 은혜’ 아닐까 싶다.  신앙인의 자체가 은혜’인데, 힘들고 어려울 때는 은혜를 구하고, 의지하지만, 조금 형편이 나아지면 금방 잊어 버리는 것이 은혜이다.

 

또, 은혜를 너무 값싸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쉽게 생각하고, 쉽게 받을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은혜는 하나님의 목숨, 생명값인데… 은혜가 공짜라서 값싸게 생각하면 안된다.  너무 비싸서 공짜로 주실 밖에 없고, 사랑하기에 그저 주신 것이다. 

 

그리고 은혜를 받으면, 은혜를 받는 자신이 잘나서, 능력이 많아서, 본질적으로 의로운 존재인 것처럼 착각하기가 쉽다.  은혜를 받았을 따름이지, 받았다고 나의 본질적 본성이 무한 능력자로 바뀌는 것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은혜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이기에 받아야 하고, 받게 것을 말한다(엡 2:1, 3).  죄가 없거나, 심판을 받지 않은 자들은 본질적으로 은혜를 받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은혜를 필요로 하고, 받은 자라면 그러한 자는 본성상 진노의 자녀였고, 허물과 죄로 이미 죽었던 자였음을 말한다.  그래서 다시 살게 되었을 때, 은혜를 받은 자들은 진실하다면 가장 먼저 취하는 자세가 겸손’이다.  받을 자격도 없는 자에게 가장 귀한 하나님의 값’ 치루어 주셨음을 생각할 때, 감사와 함께 겸손함이 생길 밖에 없다.

 

그러나 은혜는 담대함 또한 갖게 한다.  죽음에서 건지시고, 자신의 전부를 주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시기에 은혜를 받은 자는 겸손함과 함께 담대함’ 또한 갖는다.  ‘겸손한 담대함!’  어쩌면 모순적인 표현이다.  그러나 그것이 은혜이다.  은혜를 바르게 이해하고, 은혜를 잊지 않고 사는 것이 성도가 가져야 가장 중요한 자세이다.

 

가나안의 성인 여리고 성은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무너뜨리신 성이다.  여리고 성은 죄의 철저한 상징이다.  그래서 완전히 무너 뜨리셨다.  심지어는 어린아이까지 죽이도록 명령하셨다(하람 사상).  이는 죄의 철저한 타락상을 의미한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것은 ‘13바퀴를 돌고 소리 지른 것’ 뿐이었다.  이들은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순종만 행했다.  

 

인간의 철저한 죄성을 인정하고, 하나님만이 행하시는 일을 행한 것이다.  여리고성 함락은 바로 은혜’ 선포한 것이다.  가나안 전체를 은혜로 나아가야 함을 성인 여리고 함락을 통해 가르쳐 주신 것이다.

 

죄인인 인간에게 은혜를 대체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어떤 것도 은혜를 대체 해서도 안된다.  그래서 500-600여년 전에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서 무너진 여리고 성을 다시 세우려는 자는 자식을 잃게 것이라고 경고하셨다(수 6:26).  이는 어떤 사람도 은혜를 대체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오늘 본문에서 은혜의 중요성을 잊어 버리고 여리고 성을 다시 세우려 벧엘 사람 히엘은 장남과 차남을 잃는 가장 슬픔을 당한다.

 

은혜가 아닌 다른 것을 세우려는 자는 가장 착각, 가장 과오, 가장 실패를 갖게 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잊어도,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  은혜를 잊지 않을 때,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  그래서 가장 바르게, 가장 풍성하게 살아가게 된다.   은혜를 잊지 말라고, 하나님은 여리고 성을 다시 세우지 못하게 하셨다.  

 

은혜는 히브리어로 헤세드, 헬라어로 카리스 이다.   은혜(카리스)에서 카라’ 라는 단어가 나왔다.  카라는 기쁨’ 의미한다.  은혜를 기억할 때, 참된 기쁨을 누리게 됨을 잊지 마라.

 

반대로 은혜로 인하지 않은 기쁨은 '일시적 기쁨' '이기적 기쁨' '언젠가 슬픔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는 제약적 기쁨' '한계있는 기쁨'... 그래서 '위험한 기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은혜로만... 은혜로만... 오직 은혜로만... 성도는 기쁨으로 살아간다(joyful living!)

 

(* 제목이 조금 과격하지만.... 실은 은혜를 오해하거나 잊어 버리기에... 은혜를 잊기에 우리는 너무나 많은 죽임(관계의 이별, 상처줌, 이해 되신 오해 등) 관계를 갖고 있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로 진지하게 생각하기를 원하기에 제목을 조금 과격하게 표현하였음을 이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새벽 묵상: 왕상 16:15-34 / 다음 17:1-7)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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