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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넘어 해답(解答) 갖는 신앙으로!”

 

“내가 멸망하게 하는 기근의 독한 화살을 너희에게 보내되

기근을 더하여 너희가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것이라…”(5:16)

 

 

(오늘은 5장까지 오면서 약간 지루할 있는 선지서 묵상에 대한 저의 자아성찰적 관점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선지서를 읽으면서 자신이 경험한 개인적 내용임을 이해 부탁 드리며 함께 나눕니다)

 

대선지서는 분량이 많다.  그래서 읽을 매우 지루한 경우가 많다.  반복되는 내용이 많고, 죄악에 대한 얘기와 심판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기에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 많이 든다.  구약 중에서도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 직전 그리고 포로 상황의 얘기들이기에 부정적인 느낌을 많이 주는 책이 주로 선지서들이다.

 

선지서는 많다.  대선지서가 5(예레미야 애가 포함)이고, 소선지서는 호세아서부터 말라기서까지 12권이나 된다.  물론 부정적인 얘기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다니엘서 처럼 풀무불에서도 살아 나오고, 사자 굴에서도 살아나는 장면도 있고, 마른 뼈가 살아나는 희망찬 내용도 있다.  그런데 대부분 내용은 비슷한 내용의 반복이다.  타락-포로로 끌려가는 심판-선지자의 메시지-회복의 소망등의 순서이다.  그래서 선지서를 대할 쉽게 엄청나게 타락한 이스라엘 나쁜 백성들…’ 그리고 구원하실 하나님으로 쉽게 축약하여 선지서의 내용을 생각하고 대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이사야서의 66장이 별로 탐탁치 않게 여겨진다.  비슷 비슷한 내용의 예레미야서가 52장이나 되고,  에스겔 또한 48장이나 된다.  다니엘서는 비교적 짧은 12장이지만 7장부터 나오는 내용은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등장한다.  호세아서부터 나오는 소선지서는 무려 12권이나 되기에 내용을 일일이 이해하거나 기억하기가 어렵다.  그러다 보니 뭉뚱거려 그렇고 그런 소선지서들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신학교 1학년 신입생으로 다닐 이런 선지서가 별로 좋지 않았다.  양과 수가 많기에 시험 공부 시작 전부터 선지서는 별로 긍정적으로 다가가는 책이 아니었다….

 

그러나

 

선지서를 , 선지자의 심정, 메시지를 선포케 하시는 하나님의 심정, 당시 백성들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이방 종교로 인한 어려움 등을 매일 매일 묵상하면서 말씀을 대하고, 역사적 배경 당시의 세계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 등을 공부하면서 선지서야 말로 하나님의 역사 인도를 배울 있는 가장 좋은 역사책, 가장 좋은 교훈서, 가장 좋은 예언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내용이 길기에, 많기에 당시의 역사 속에 호흡으로 함께 있었다.  짧았다면 답만 아는 정답 갖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길고, 복잡하고, 반복되고, 시적 표현, 문학적 표현 등이 많기에 깊은 연구와 묵상의 자세로 다가가게 되면서 나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나의 자아와 함께 비교하며 보게 되고, 성찰하게 되고, 그리고 선지자적 심정으로 무릎 꿇고 기도하게 되고선지서는 선지자와 함께 동행하며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읽는 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게 선지자들과 함께 울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선포하게 되는 과정을 이사야 66, 예레미야 52, 답관체( 구절이 히브리어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독특한 구약 문학 양식.  이는 가슴에 새겨야 한다는 시적, 선언적 내용으로 매우 중요하기에 암송해야 한다는 의미) 형식으로 쓰여진 예레미야 애가 5, 에스겔 48, 다니엘 12, 그리고 12권의 소선지서 , 권이 너무나 소중하게 여겨졌다. 

 

함께 선지자들과 동행하게 되면서답만 아는 정답을 넘어, 답이 그러해야 하고, 그렇게 중요하고, 그렇게 강력한지를 나의 가슴으로 느끼고, 또한 선포하며 살기를 결단하게 되는나만의 진심과 진실의 이해를 담게 되는 해답’(解答)으로 인도함 받는 책이 선지서들임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신학교 1학년 ) 이후부터 선지서는 정말로 사랑하게 되는 책이 되었다.

 

오늘 본문은 에스겔서 5장이다.  5장까지 오니 앞에 나온 내용 중에 반복되는 심판의 무서움도 나온다.  머리털과 수염을 도구로 하고 삼분의 세번에 걸쳐 모든 영역을 심판하신다는 내용이 반복적으로 기술된다.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잡아 먹는 심판의 가장 무서운 내용도 나온다(10).  심판 내용 중에 하나로 내가 멸망하게 하는 기근의 독한 화살을 너희에게 보내되 기근을 더하여 너희가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것이라…’(16) 라는 구절은 선지서를 계속 반복되는 표현이다.  하나님 심판의 무서움을 얘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답을 찾는 입장을 넘어 解答을 찾는 입장으로 오늘 본문의 구절들을 구절 구절 읽으면서, 묵상하면서, 기도하면서, 울면서, 소망을 가지면서(4절에 남은 ’(remnant)사상이 등장)… 읽다가 16절에서 너희가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것이라 구절을 읽다가그만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렇다!  하나님은 나의 양식을 끊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앞에 놓인 먹는 문제(양식, 물질, 직업 )때문에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의지하지 못하는 백성들(나를 포함) 이렇게까지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 보시는 구나 

 

나는 무엇을 의뢰하는가?  양식인가?  하나님인가?

나는 누구를 의뢰하는가?  사람인가?  하나님인가?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잡아 먹으려고 혈안이 되는 상황까지 허락하시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뜻은 무엇이었을까?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나의 삶에 없다면, 보다 처절하고, 잔인한 상황이 것임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철저히, 진실하게 깨닫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닐까….?

 

깊게 하나님의 진정성을 깨닫는解答을 갖는 순간이었다….

 

선지서의 의도를 한번 기억하며함께 정답을 넘어 解答을 찾는(받는) 영혼 순례의 길을 에스겔서 끝까지 함께 걸어가기를 기도한다.

  (매일 성경-새벽 묵상 / 에스겔서 5:1-17)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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