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08:03

(계 2:1-7) 균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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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2:1-7)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4)

 

오늘부터 일곱교회를 향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게 됩니다.  일곱교회는 지상 모든 교회를 의미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한 교회 한 교회에 대한 주님의 말씀을 나눌 때, 그 말씀 모두가 우리 앤아버 소망 교회를 향한 말씀이라고 생각하시며 듣고, 묵상하시기를 원합니다.

 

에베소 교회는 악한 자들 및 자칭 사도라 하는 자들로 인해 교회가 공격받고, 혼란에 빠질 수 있는 그런 상황을 많이 직면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악한 자들과 대면하여 싸워야 했습니다.  이를 위해 자칭 사도라 하는 자들에 대한 분석과 평가, 그리고 그들이 거짓된 자들임을 공적으로 드러내는 험난한 과정을 많이 겪었습니다(3).

 

에베소 교회는 이러한 공격으로 인한 고난 가운데에서도 참고, 견디고, 게으르지 않게 최선을 다 하였던 그런 교회였던 것입니다(4).  그런데 그렇게 공격에 대한 저항, 논쟁과 투쟁을 많이 하다 보니 교회 안의 분위기가  경직되고, 진리와 정의를 위해서 투쟁하는 강경 분위기 쪽으로만 치우치는 상황이 되고 만 것입니다.

 

정의와 공의를 인자와 긍휼로 전인적으로, 충실하게 행하신 예수님의 균형감과 전인적 자세(사 16:5, 호 2:17-18)를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상실했던 것입니다.   

 

교회는 공의와 정의를 부르 짖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한쪽으로만 치우치게 되면, 그 속에 냉랭함, 딱딱함, 비판을 넘어 판단의 자세로만 치닫을 수 있습니다.  결국 한 쪽으로만 치중하다 보면 다른 한 쪽을 잃게 되는 경우가 종 종 있게 되는 우리의 현실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개인의 삶, 그리고 내가 속한 공동체를 돌아보며 균형감각을 잃고 있지 않는가를 ‘늘’ 돌아 보아야 합니다.

 

공의와 인자를 완전한 충실하심으로(사 16:5) 참된 구원을 이룩하신 예수님의 전인적 십자가 균형을 늘 잃지 않는 우리 소망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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