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216.106) 조회 수 32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성경을 하루에 20장씩 통독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하루 업무가 하루 종일 계속 쉬지도 않고 해야 할 때는 금방 하루가 지나가기에

밤 늦게 업무가 마쳐질 경우 20장을 밤 늦게 읽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저에게 가장 바쁜 날은 주일입니다.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회의가 있는 날이면

거의 1-2분의 여유도 없을 만큼 바쁘게 하루를 지내야 합니다.

 

특히 급한 심방, 그 중에서도 상담 심방이 있는 날에는 간단히 형식적으로

심방해서도 안되고, 할 수도 없기에 하루 종일 성경 읽을 틈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제도 그런 날에 해당했습니다.  모든 사역을 마치고 밤 늦게 집에 돌아오니

소파에 앉자마자 자연스럽게 눕게 되고, 그대로 잠들고 말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월요일 아침에 밀린(?) 성경 읽기를 한꺼번에(?) 열심히 읽었습니다.

 

물론 한꺼번에 집중해서 성경을 읽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 자신의 어제 일정을 한번 돌아 보았습니다.

 

과연 제가 성경을 읽을 시간이 없었던 것일까?

 

화장실 갈 시간은 있었습니다.

회의 앞 뒤로 5분씩은 미리 가서 앉아 있을 수 있고, 밥 먹는 시간도

조금은 일찍 마침으로 3-4분의 시간은 어느 정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짬짬이 성경을 읽고, 그 깨달음과 실천 및 순종의 마음으로

예배도 드리고, 성경공부도 인도하고, 대화도 하고, 회의에도 참석했더라면

영육간에 훨씬 더 생명력 있는 삶을 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쁠수록 더 기도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업무가 많아서 성경을 못 읽는 것이 아니라,

업무가 많을수록 중간 중간 짬을 내어서 더 말씀으로 다지고, 말씀으로 무장해야

바쁠 때 더 기쁨과 능력으로 살아가게 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했다고 생각합니다.

 

주의 의로운 규례들로 말미암아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119:164)

 

이 시편 기자는 그 날 매우 바빴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말씀을 의지하였고,

그 결과 일곱 번 주를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분명 바쁜 틈틈이 말씀 묵상하였고, 그 결과 영이 맑고, 힘을 얻는, 찬양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바쁨을 조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큰 성장을 위하여

열심히 살아야 하는 우리의 바쁜 삶이 어쩌면 더 필요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때, 말씀으로 인도함 받는 삶을 살게 된다면

바쁨이 기쁨으로 변하리라 믿습니다.

 

[이번 한주간 성경 읽기 진도표] * 다들 잘 진행되고 계시죠?  ^ ^

 

7/7 () 23

7/8 () 7

7/9 () 27

7/10 () 13

7/11 () 9

7/12 () 삼상 4

7/13 (주일) 삼상 24

 

 

[어제 본문 중요 구절]

 

 

( 4:12) 똥 곧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영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 6:12)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 불사를지며

 

( 9:24)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 10:1)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라

 

( 11:11)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 11: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16:29-31) 너희는 영원히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일곱째 달 곧 그 달 십일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되 본토인이든지 너ㅡ히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든지 그리하라 이 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를 정결하게 하리니 너희의 모든 죄에서 너희가 여호와 앞에 정결하리라 이는 너희에게 안식일 중의 안식일인즉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할지니 영원히 지킬 규례라

 

(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18:3)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19: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20:8) 너희는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20:13)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21:4) 제사장은 그의 백성의 어른인즉 자신을 더럽혀 속되게 하지 말지니라

 

(23:43)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24:3) 아론은 회막안 증거궤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25:23)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

 

(25:55) 이스라엘 자송은 나의 종들이 됨이라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내 종이요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26:26) 너희가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리라

 

(27:30) 그리고 그 땅의 십분의 일 곧 그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열매는 그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의 성물이라

 

(1:1-2)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2:32) 이상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니 모든 진영의 군인 곧 계수된 자의 총계는 육십만 삼천 오백 오십 이명이며

 

(3:12)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 태를 열어 태어난 모든 자를 대신하게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목회칼럼

Pastoral Column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9 [목회 칼럼] 우연을 가장하여 다가오는 필연 2015.09.13 3946
98 [목회 칼럼] 자율 새벽기도의 맛 2015.08.19 2563
97 [목회칼럼] 컵라면 묵상! file 2015.07.21 3068
96 [목회칼럼] '글읽기'와 '글쓰기'에 대하여! 2015.06.04 2990
95 [목회칼럼] 진정성있는 삶을 위하여! 2015.06.04 3177
94 [목회칼럼] 당신의 최대 무기는... 2015.05.08 2648
93 [목회칼럼] 모든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이라면... 2015.05.08 2709
92 [목회칼럼] 새해, 매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2015.01.05 3130
91 [목회칼럼] 선교 펀드레이징을 마치고.... & 특별 광고! 2014.12.15 3141
90 [목회칼럼] 한 사람 철학! 2014.12.03 3001
89 [목회칼럼] 지난 주 설교가 부담이 되는 이유... 그러나 참 자유를 누리시길 기원하며... 2014.09.30 3107
88 [목회칼럼] 책읽기 2014.09.06 2979
87 [목회칼럼] 성경을 하루에 몇 번씩 자주 읽어야 하는 이유! 2014.07.10 3589
86 [목회칼럼] 성경을 읽다 '지명' '인명' 등이 많이 나와서 성경 읽기가 곤혹스러울때... 2014.07.09 3418
» [목회칼럼] 과연 성경 읽을 시간이 없었던 것일까? 2014.07.07 3297
84 [목회칼럼] 공휴일, 주말에 오히려 더 깨어 있어야 합니다! 2014.07.05 2863
83 [목회칼럼] 비전으로 인도함 받는 삶, 교회가 가장 강력합니다! 2014.07.04 2879
82 [목회칼럼] 2014년 7-8월 (62일간) 성경 일독 학교를 시작하면서! 2014.06.30 2807
81 [목회칼럼] 자율 기도회를 시작하는 첫 날에... 2014.06.30 2799
80 [목회칼럼]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이 된다면... 2014.06.18 3057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 1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