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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말씀-마가복음14] 미리 보여 주심으로 격려하시는 예수님!  그래서... 소망을 가집시다! (막 9:2-13)





베드로의 신앙 고백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메시야)로 고백한 것은 맞지만,

그가 이해한 그리스도는 자기 중심적인, 인본적인 그리스도관이었습니다.


메시야는 죄 가운데 오셔서 죄를 위해 대신 십자가에 죽으셔야 했습니다.

그러나 죽음을 넘어 부활까지 하셔야 참된 영생으로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예수님의 그 십자가를 부인하고, 반대했으니...

그의 메시야관은 절반, 아니 틀린 메시야관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계속 가르쳐 주시고, 베드로를 일깨워 주십니다(막 8:35).

"나와 복음을 위하여..." (이 구절은 매우 중요!)


그리고 6일이 지난 후 변화산 체험을 하게 하십니다(9:1).

이는 부활의 모습, 부활의 영광을 미리 보여 줌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길이 결코 죽음으로 끝나지 않음을 베드로에게

일깨워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아직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초막 셋을 짓고 살자는 둥 헛소리(?)를 행하고 있습니다(5, 6)


참 베드로는 무지한 사람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재차, 자세히 가르쳐 줘도 깨달음의 한계가 있는

사람같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리도 별반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을 할 때

동병상련의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 ^


우리 베드로처럼 되지 맙시다.

예수님의 죽음은 내 죄를 위함입니다.

죄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합니다.

메시야(하나님)가 죽어야 죄 해결이 되기에

십자가는 영광이요, 감사요, 은혜입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 뒤에는 반드시 변화, 부활, 영광, 영생이 있습니다.


지금 세상이 바이러스 때문에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위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인류의 죄도 해결하셨기에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면 해결 될 줄 믿습니다.

헛된 소망이 아니라, 산 소망을 우리는 가질 수 있고, 가져야 합니다.


자, 그러면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이 뭘까요?

바로 십자가의 길을 주님 가셨듯이 제자된 우리들이 가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소망으로, 그리고 주님과 세상을 향한 사랑으로...


왜요?  그 십자가의 길은 죄를 죄로 선포하는 길이고

구원은 주님으로부터만 있다고 선포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단순히 낮아지고, 겸손하고, 남을 섬기는 그런

윤리적인 차원이 아닙니다.


십자가의 길은 죄를 죄로 선포하고, 대신 죽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고,

부활의 산 소망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런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살아가는 것이 제자로서 진정 십자가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단순히 나를 낮추며 윤리적, 도덕적 착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히려 십자가를 가릴 수 있습니다.


죄, 은혜, 소망, 능력을 선포하는 것이 십자가의 길입니다.

그리고 그 토대 위에 주님께서 낮은 자를 섬기시고, 돌보셨듯이

가난한 자, 소외된 자, 힘든 자들을 돌아보는 것 또한 하게 되고, 하는 것이

진정한 십자가의 길입니다.


산 소망으로

바이러스 때문에 어려운 시대에

십자가의 길을 믿음/사랑/소망으로 걸어가는 모든 이 땅의

크리스챤 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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