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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Easter"라는 용어에 대해서
Q: 부활절을 맞이하여서 영어로 부활절을 ‘Easter’라고도 하고 ‘Resurrection Day’라고도 하는데, Easter라는 표현이 고대 dawn goddess (새벽여신) 등과 같은 이교적인 배경을 가지고 시작했다면,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가 라는 질문이 성도님으로부터 들어 왔습니다.
A:
이러한 질문은 현대 사회 속에서 어떻게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점검 및 정립한다는 차원에서 의미있는 질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Easter’ 라고 해도 되고, ‘Resurrection Day’라고 해도 됩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세상 안에 있으면서 세상을 변화 시키는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기에, 세상에서 진행되는 상황이 기독교의 본질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그 상황을 오히려 사용하고, 또 활용하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찬송’이라는 단어는 영어로 ‘hymn’인데 이 단어의 어원은 고대 이방신 중의 하나인 god or goddess of marriage 에서 나온 것입니다. 찬양의 능력과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서 신앙인들이 당시 사용되던 용어를 사용해서 ‘기독교 신앙인이 부르는 찬송’을 당시의 용어인 hymn으로 표현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참된 기쁨의 노래가 바로 이방신을 섬기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섬김으로 나오게 된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기독교의 찬양을 hymn 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러한 용어의 선택 및 그 사용례의 변화는 일반 사회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 예로, 오늘날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상표 중의 하나가 Nike 입니다. 원래 이 Nike 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것으로서 제우스 신 옆에 있는 한 신의 이름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Nike 는 한 회사의 상표가 되었고, 이에 현대인들은 Nike 신발을 신으면서 신발을 생각하지, 고대의 이방신을 생각하며 신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용어의 사용 및 내용, 그리고 본질 또한 변화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용어 사용을 좀 더 세상 속에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적극적인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그 좋은 예가 요한복음 1장에 나타나는 ‘말씀’이라는 표현입니다(1:1). 이 ‘말씀’의 그리스어는 logos입니다. 이는 사도 요한 당시 성행했던 영지주의자들이 사용하였던 ‘정신’ ‘원리’등과 같은 당시의 철학 용어였습니다.
그리고 그 의미는 영지주의라는 잘못된 사상속에 흐르는 ‘잘못된 원리’(영을 중시하고, 육을 멸시하는)를 담고 있는 용어였습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참된 원리’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 뿐임을 당시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해서 당시의 철학 용어인 logos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였던 것입니다.
Easter 라는 용어도 당시 ‘새벽의 신’이라 할 수 있는 이방종교의 개념 속에서, 부활의 새벽만이 참된 어둠을 깨고, 새 날을 준다는 의미에서 이방종교로부터 영향을 받는 차원이 아니라, 세상에 참된 ‘부활의 본질적 의미’를 준다는 차원에서 사용한다면, 적절한 자세라 생각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용어 사용을 하면서, 그 용어가 갖는 본질적 의미와 내용을 바르게 이해하고, 가장 중요한 개혁적 자세로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자세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기독교인들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나, 세상을 변혁시키려는 자세를 늘 갖는, 건강한 긴장감(healthy tension)을 늘 가져야 합니다.
신앙생활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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