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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묵상-레위기/16] “사랑받지 못할 자는 아무도 없다”
“나병 환자로서 그 정결 예식에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한 자의 규례가 그러 하니라”(14:32) – “사랑받지 못할 자는 아무도 없다”
레위기 13장은 피부병,
외적 질병과 관련된 장이다. 이 장을 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 못했다. 특히 나병과 관련된 가장 엄격한 규례들을 많이 읽게 되었기 때문이다. 성경은 나병에 관한 한 매우 혹독한 관점을 갖고 있다. 물론 13장에서 말하는
나병은 현대 의학에서 말하는 한센씨 병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전염성이 강한 피부병 혹은 매우 심각한 종류의 피부병까지를 포함한다.
그러나
피부병은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이 알아 보게 되는 외적,
표면적 질병의 성격이 크다. 그리고 전염성의 측면도 많기에 사람들로부터 기본적으로 분리되고 격리되는 모습을 갖기 쉽다.
그래서 13장은 매우 어두운 장이었다. 병을 앓는 것도 힘들고, 의학이 발달하지 않을 당시로서 이러한 외적 피부병의 상황이 되었을 때 갖게 될 마음의 어려움, 그리고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격리되고 소외될 당사자의 마음 등을 생각하면 많이 어두운 마음을 갖고 13장을 읽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육체적 질병을 영적 질병으로 연결하는 종교사회임을 생각할 때, 당사자가 가졌을 마음의 여러가지 심란함을
동일하게 같이 느끼고 깨달을 수 있었다.
그러나 14장을 읽으면서 ‘환한 빛’을 볼 수 있었다. 가장 소외되고, 가장
낙담한 영혼을 향하여 하나님은 ‘정결의 길’을 제시하신 것이다. ‘회복’과 ‘소생’의 길을 보여 주시고, 구체적인 정결 예식을 가르쳐
주신 것이다.
특히
나병은 저주 받은 병, 영혼의 병이라 알려 진 시대에 ‘나병 환자’ 또한 제사장의
위임 규례와 같은 기름을 일곱 번 뿌리게 하고, 온 몸을 표현하는 오른 쪽 귓부리, 오른쪽 엄지 손가락, 오른쪽 엄지 발가락 등에도 바르게 하는 모습(14:16-17)은 진정한 회복, 온전한 회복을 간절히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참으로 기뻤고,
참으로 감사했다.
또한
병으로 인해, 격리로 인해 재산의 소유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는 나병 환자의 정결 예식을 위해서 여러 차등의 예물 드림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어떤 나병 환자든지 온전한 정결의 회복을 선포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규례를 보면서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사람들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나는 나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외모, 편견,
선입견으로 대하지 않는가?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보고, 그 사람을 향한 ‘영원한
판단’을 내리고 있지는 않는가?
내가
감히 사람을 향하여 ‘마지막 판단’(final judgment) 할 권한이 있을까? ‘죄인 중의 괴수’였던
나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 나 자신은 결코
그렇게 할 수 없음을 고백한다.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영혼을 향하여 포기하지 않고 사랑할 뿐이다.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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