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6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일일일사(一日一思,死,事)

영원을 살아가는 성도에게는 영원한 현재, 영원한 오늘만 있습니다.  과거의 추억을 아름답게 생각하지만, 과거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내일은 좋은 일이 일어 날거야’라고 내일만 멍하니 바라 보며 살지 않습니다.  영원한 삶을 살기에, 오늘, 현재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가장 최선으로 살아갑니다.

성도는 일일일사(一日一思,死,事)의 정신으로 살아갑니다. 

일일(一日)이라는 표현의 의미는 '오늘'이라는 현재의 삶을 인생의 가장 중요한 날로 여기는 영생을 살아가는 성도의 참된 자세를 말합니다.  영원을 믿기에, 하루 하루가 이어져 영원으로 나아가는 삶을 믿기에, 오늘 하루를 가장 소중히 여기며 살아갑니다.
 
일사(一思)는 그 하루를 바른 생각, 바른 진리관으로 살아가겠다는 삶의 자세를 말합니다.  생각은 삶의 모든 영역을 변화시킵니다.  생각에서부터 적극적 혹은 소극적, 긍정적 혹은 부정적 삶의 모습을 갖게 됩니다.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인격을 낳고, 인격은 운명을 창출합니다.  그러므로 바른 생각, 바른 진리관을 갖는 것은 가장 중요한 하루의 출발입니다.  일사(一思)정신은 하루의 시작을 바른 생각으로 시작하고, 하루를 살아가겠다는 올바른 생각의 결단입니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일사(一死)는 그 하루를 십자가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삶의 자세를 말합니다.  십자가를 보며 우리는 죄인된 자아를 부정하게 됩니다.  내가 죽어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삽니다.  내가 십자가를 져야, 바로 나의 삶에, 가정에, 공동체에 부활이라는 새로운 생명을 체험하게 됩니다.  일사(一死)정신은 바로 십자가 정신을 말합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후 15:31)

일사(一事)는 바른 노동의 삶을 말합니다.  창조시 노동은 기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영역을 개발하는 신성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타락 이후 노동은 고통스러운 것, 부정적인 이미지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천국의 현재성을 체험한 성도는 노동의 기쁨을 회복합니다.  성도가 힘써 행하는 일, 노동은 바로 천국을 건설하는 기쁜 일입니다.  성도는 건강하게 일합니다.  기쁨으로 일합니다.  감사로 일합니다.

"항상 기뻐하라"(살전 5:16)

이렇게 일일일사(  一日一思,死,事)의 정신을 갖고 살아갈 때 비로소 또 다른 일사(一史), 즉 날마다의 삶을 통하여 천국의 역사, 영원한 삶의 역사가 만들어져 갑니다. 일일일사(一日一思,死,事)의 삶은 바로 역사를 만들어가는 자(History Maker)의 삶을 의미합니다.  이 역사는 그 분의 역사(His Story)를 만들어가는 자(History Maker), 곧 성도에 의해서 날마다 새로운 역사가 창출됩니다.
 
날마다 일일일사(一日一思,死,事)의 삶을 살아감으로 창조적 삶을 삽시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7-28)

 

( 배헌석 / pastorbae@gmail.com / www.aahope.net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일일일사(一日一思,死,事) 매일 칼럼을 시작하면서 AAHC 2010.02.16 21672
282 (사순절 34일째) 올바른 찬양을 드리고 계십니까? AAHC 2024.03.23 318
281 (사순절 33일째) 제대로 보고, 제대로 듣고 계십니까? AAHC 2024.03.22 303
280 (사순절 32일째) 당신은 어떤 음식을 먹습니까? AAHC 2024.03.21 349
279 (사순절 31일째) 역사의 반전, 부활주일 새벽에 일어나다! AAHC 2024.03.20 313
278 (사순절 30일째) 하나님이 더 이상 기억하시지 않으십니다! AAHC 2024.03.19 255
277 (사순절 29일째) 나는 누구를/무엇을 자랑하는가? AAHC 2024.03.18 253
276 (사순절 28일째)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AAHC 2024.03.16 242
275 (사순절 27일째) 기적을 믿으십니까? AAHC 2024.03.15 285
274 (사순절 26일째) 너는 내 것이라 AAHC 2024.03.14 263
273 (사순절 25일째) 크고 은밀한 일 AAHC 2024.03.13 256
272 (사순절 24일째) 돈 없이 사라 AAHC 2024.03.12 281
271 (사순절 23일째) 하나님의 기억력 AAHC 2024.03.11 227
270 (사순절 22일째) 새 노래 AAHC 2024.03.09 254
269 (사순절 21일째) 갈망하십니까? AAHC 2024.03.08 212
268 (사순절 20일째) 떠남과 내려놓음 AAHC 2024.03.07 219
267 (사순절 19일째) 죽어야 할 것, 살아야 할 것 AAHC 2024.03.06 211
266 (사순절 18일째) 나의 생각안에 갇히지 않기를… AAHC 2024.03.05 213
265 (사순절 17일째) 진리를 아십니까? AAHC 2024.03.04 229
264 (사순절 16일째) 세상과 깊이 동화되지 않은 삶 AAHC 2024.03.02 272
263 (사순절 15일째) 새로 태어났습니까? AAHC 2024.03.01 18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